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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그리지오(Pinot Grigio)를 대체할 다섯 가지 와인들

가볍고, 신선하고, 꽤 밋밋한 피노 그리지오는 인기 높은 와인 스타일 중 하나다. 그런데 익숙한 피노 그리지오를 넘어서 또 다른 와인을 모험해볼 용의가 있다면, 우리 테이스팅 팀의 추천을 따라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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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피노 그리지오는 신선한 열대 과일과 페어드롭 사탕 풍미가 대표적이다. 품질이 높아지고 수확량이 줄어들면, 질감에는 무게가 생기고 풍미는 미네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번 기회에 질감과 과일 풍미, 미네랄 아로마에 초점을 맞춰 피노 그리지오를 대체할, 마셔보면 좋을 다섯 가지 와인을 골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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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Luc Colombo, Les Collines de Laure Blanc, IGP Méditerranée 2015
장-뤽 콜롱보, 레 콜린 드 로르 블랑 2015
프로방스 지방의 포도인 롤(베르멘티노라고도 한다)과 세 가지 론 품종이 만나 질감 있고 묵직하지만 동시에 간결한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냈다. 산뜻한 시트러스 과일의 산도와 복숭아, 과수원 과일, 가시덤불 허브의 특징이 지중해 스타일 요리와 잘 어울린다.
점수: 92점
알코올 도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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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Tokaji, The Oddity Dry Tokaji 2014
로얄 토카이, 디 오디티 드라이 토카이 2014
훌륭한 스위트 와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토카이 지역에서 같은 포도 품종인 푸르민트를 가지고 훌륭한 드라이 와인도 생산하고 있다. 핵과일에 꿀, 라놀린 향을 맡으면 달콤할 것 같지만 완전히 드라이하고 놀라울 정도로 산뜻하다. 촉촉한 귤과 살구 풍미에 허브 향이 신선하면서도 미네랄 풍미 가득한 여운으로 이어진다.
점수: 90점
알코올 도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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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ry Cherubino, Apostrophe Stone’s Throw, Western Australia 2015
래리 슈러비노, 어포스트로피 스톤스 쓰로 2015
여기에서 스톤스 쓰로(Stone’s Throw)란 리슬링과 게뷔르츠트라미너 포도원 사이의, 돌을 던지면 맞을 수 있는 짧은 거리를 뜻한다. 순수한 과일 풍미에 산뜻한 맛을 위한 산도만 더해진 간결한 와인이다. 입안에서는 레몬, 리치, 자스민에 가벼운 스파이스 여운이 느껴진다. 이국적이지만 과도하게 강렬하지 않은,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점수: 90점
알코올 도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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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iera, Jasmine, Stellenbosch 2015
빌리에라, 자스민 2015
메쏘드 캡 클라시크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한 빌리에라에서 매콤한 아시아나 퓨전 요리에 아주 잘 어울리는 오프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내놓았다. 블렌딩 비율은 매년 달라지지만(처음으로 내놓은 2014 빈티지의 경우에는 뮈스카 위주였다) 같은 꽃 이름이 말해주듯 꽃향기와 강한 머스크 향은 변함이 없다. 마시기 쉽고, 술술 잘 넘어가며, 이국적이다.
점수: 89점
알코올 도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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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Giustiniana, Terre Antiche, Gavi di Gavi, Piedmont 2015
라 주스티니아나, 테르 안티크, 가비 디 가비 2015
두 유명한 포도원에서 생산한 포도로 만든 이 와인은 전형적인 가비 디 가비다. 꽃향기가 입에서는 시트러스 과일과 사과로 이어진다. 약간 미끈거리는 질감이 있고, 배경에서는 견과류가 느껴진다. 여운은 온통 자몽으로, 톡 쏘는 산도와 잘 어울리는 씁쓸한 피날레를 제공한다.
점수: 89점
알코올 도수: 13%

 

 

CREDIT

        • 작성자

          Decanter Staff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6.11.15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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