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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스크리밍 이글(Ex-Screaming Eagle) 소유주 사기 혐의로 피소

전(前) 스크리밍 이글(Ex-Screaming Eagle) 소유주 사기 혐의로 피소

Decanter Column 2016년 9월 23일

미국 법무부는 스크리밍 이글의 전 공동 소유주 찰스 뱅크스를 금융 사기로 기소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도 조사를 받는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 찰스 뱅크스가 와인과 관련해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 찰스 뱅크스가 와인과 관련해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

찰스 뱅크스는 은퇴한 NBA 농구선수 팀 던컨이 제기한 혐의와 관련해 두 건의 사기에 연루되어 기소되었다.

지난 주말 그가 수갑을 찬 채로 샌안토니오의 한 법원으로 들어가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뱅크스는 법원 밖에서 변호사들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모든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고 현재는 보석으로 석방 중이다.

뱅크스는 2006년 부동산 개발업자 스탠 크롱키와 함께 공동으로 스크리밍 이글을 인수하면서 와인 세계에서 첫 명성을 얻었다. 현재의 수사에서 크롱키가 연루되었다고 알려진 바는 없다.

뱅크스는 2009년 스크리밍 이글을 떠난 뒤 테루아 캐피탈을 설립했다.

그와 테루아 투자자들은 함께 서너 건의 인수를 진행했다. 와인 업계에서는 나파 밸리의 마야카마스와 산타바바라의 쿠페가 이에 속한다.

뱅크스는 또한 팀 던컨의 재무 상담가로도 활동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활약하다 은퇴한 던컨은 뱅크스의 제안에 따라 게임데이라는 회사에 투자했으나 약속했던 투자 수익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기소건 외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도 사기 혐의로 뱅크스에게 소송을 건 상태다.

SEC의 기소에서는 던컨이 거론되지 않았으나 사건의 세부적인 내용은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지난 9월 9일 소송을 제기한 조지아에서 배심 재판이 열리기를 요청했다.

SEC에 따르면 찰스 오거스터스 뱅크스 4세는 게임데이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 750만 달러를 투자하게 만들면서 ‘중요한 사실들’을 고의로 알리지 않았다. 현재 뱅크스는 던컨을 호도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CREDIT

        • 작성자

          Chris Mercer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6.09.12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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