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와인과 각종 주류, 관련 기사를 검색하세요.

오바마 와인 업계에 기후 변화에 함께 맞서라 촉구

오바마 와인 업계에 기후 변화에 함께 맞서라 촉구

Decanter Column 2018년 7월 25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포르투에서 열린 기후 협약을 통해 와인 업계가 한데 힘을 합쳐 이 문제의 정부 정책을 바꾸는 데 일조할 것을 촉구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파리 기후 협약의 굳건한 지지자였다. / 사진 제공: dpa 사진 연합/알라미

업계는 힘을 합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후 변화와 관련해 정부에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와인 업계 대표자들이 주로 자리한 포르투 회담에서 버락 오바마가 말했다.

“기온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 맞서 와인메이커들이 서로 모범 사례를 교환하는 것은 완벽히 이치에 맞는 일입니다.” 오바마가 7월 6일 금요일 말했다.

기술적 해결책은 종종 나와 있지만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조직하느냐는 문제가 되곤 합니다.”
“너무 늦어버리면 해결책도 차선책이 되고 말지요.” 그가 경고했다.

그와 다른 연사들은 와인 업계가 주도하는 새로운 계획인 “포르투 협약”을 시작하는 것을 돕기 위해 그 자리에 참석했다.

회담의 공동 조직자 테일러스 포트를 포함한 플러드게이트 파트너십의 CEO 에이드리언 브릿지는 이 협약을 “기후 변화를 완화시키기 위해 더 큰 공헌을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해결책을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모든 걸 새로 만들어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브릿지가 덧붙였다.

업계의 역할에 대한 오바마의 언급은 기후 변화와 관련해 정치적으로나 언론에서나 혼란스러운 와중에 나온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오바마는 2015 파리 기후 협약에서 탈퇴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을 언급하며 오바마는 “규제가 후퇴하고 있긴 하지만 이것을 사업적으로도 적절하다고 판단한 상업적 주체들도 협약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안적 언론과 대안적 사실의 부상에 대해 오바마는 “사람들이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을 믿지 못하고 인터넷을 믿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에 기후 변화가 미래에 미칠 영향을 공공연하게 알리고 비용과 가격 측면에서는 “지금 투자하고 나중에 아끼자” 식의 태도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브릿지는 2019년 3월 6일과 7일 양일간 포르투에서 와인 업계 중심으로 한 기후 변화 리더 해결책 학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소매업체인 막스 앤 스펜서를 포함해 여러 공급 업체의 대표자들도 “규모와 관계없이 통할 수 있는 견고한 아이디어와 진짜 해결책”을 논하게 될 것이라고 그가 말했다.

  • 작성자 Sarah Ahmed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8.07.09
  • 원문기사 보기
  •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입니다.
Tags:

You Might also Like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