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리오하 콘세호 레귤라도르(the Consejo Regulador DOCa Rioja)의 Ricardo Aguiriano는 리오하 지역의 포도 공급이 올해 빈티지는 좀 더 쉬울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4억6천8백만 킬로그램이 생산되었는데, 이것은 작년 수확량 3억6천만 킬로그램보다 약 30% 상승한 수치다.
2000년에 수확한 4억9천만 킬로그램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사실상 2018년 수확량은 지난 최근 수확량에서 큰 편에 속한다. 2016년에는 4억4천2백만 킬로그램, 2005년에는 4억4천5백만 킬로그램을 생산했다.
더 드링크 비즈니스(The Drinks Business)에 따르면, 작황이 좋은 올해와 반대로 작년 리오하 알타(Rioja Alta) 지역은 늦은 봄 서리 때문에 2만 헥타르에 달하는 잠재적 농작물들이 황폐해졌었다.
보데가스 빌베나스(Bodegas Bilbaínas)의 와인메이커인 알레한드로 로페즈(Alejandro López)는 “이번 해는 좋은 빈티지지만 나쁜 해가 될 수도 있었다. 젖은 봄에는 비관적이었지만 여름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좋은 산도를 지닌 열매를 생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