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벡스에 따르면 보르도 2017이 “잇따라 대거 등장”하고 있다.

슈발 블랑 2017은 2016에 비해 가격이 22% 하락해 네고시앙 가격으로 병당 432유로로 출시했고, 비유 샤토 세르탕은 13% 하락했다.

샤토 라피트 로쉴드 2017은 2016년보다 샤토 가격을 8% 내려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싼 값에 출시가를 정한 1등급 와이너리 중 하나가 되었다.

샤토 앙젤뤼스와 파비 2017은 둘 다 2016에 비해 가격이 6.1% 싸졌다.

디캔터 상하이 파인 와인 인카운터에서 라피트 로쉴드를 따르고 있다. / 사진 제공: 벤 후/디캔터

슈발 블랑은 거물급 와이너리 중에는 맨 마지막으로 2017 앙 프리뫼르 가격을 공개했다. 2016 출시가보다 22% 떨어진 가격이다.

디캔터의 제인 앤슨이 96점을 매긴 슈발 블랑 2017은 오늘(6월 19일) 네고시앙 가격으로 병당 432유로에 출시되었다. 2016년에는 552유로였다.

이로써 이 와인은 높은 점수를 받았던 2016이나 2015 빈티지보다 저렴한 값에 시장에 나오게 됐지만 여전히 2014 빈티지보다는 더 비싸다고 라이벡스에서 분석했다.

영국 와인상에서는 슈발 블랑을 12병들이 한 상자당 5,300파운드에 내놓았다.

미국에서는 밀레지마가 6병에 3,618달러로 출시했는데 이 역시 2016년과 2015년보다는 저렴하지만 2014보다는 높은 가격이다.

오늘 가격이 공개된 또 다른 와인은 제인 앤슨이 93점을 매긴 비유 샤토 세르탕이다. 이 포므롤 에스테이트의 2017 빈티지는 병당 네고시앙가 168유로로 2016년 출시가보다 13% 저렴하다.

슈발 블랑은 다른 와이너리들의 뒤를 따라 출시 가격을 크게 낮춤으로써 호평을 들었다. 그렇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슈발 블랑이 구매자들에게 충분한 유인책을 창출해주었는지에 더 큰 초점을 맞췄다.

“다른 빈티지들은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여기에서도 희소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리 때문에 2017년은 평소의 3분의 1밖에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와인 리스터의 말이다.

라이벡스에서는 회원들이 그보다 더 높은 가격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성비 좋은 빈티지를 찾고 있는 구매자들은 2006이나 2005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일부 훌륭하지만 품질이 고르지 못한 2017 빈티지의 가격을 내린 것이 보르도 전반의 경향이었다.

와이너리마다 피해가 차이가 있지만 – 우안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곳도, 페삭과 보르도 남부의 다른 지역도 – 심한 서리로 인해 보르도에서 수십 년 만에 생산량이 가장 적었다.

우수한 와이너리 다수가 2017 앙 프리뫼르 와인 가격을 2014와 2015의 중간 가격으로 책정했다. 그 점에서는 각 샤토의 개별 역사와 판매 수량 등을 고려해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 작성자 Chris Mercer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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