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쿠가 간다! – 4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 박람회 현장 스케치 (영상)

다양한 나라들의 와인들이 소개된 주류 박람회.

‘어디서 부터?’ 라는 걱정 보다는 , 모두들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낯이 익은 미카엘 쉐프 발견 !

그는 불가리아 와인들에 대해 자신이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큼 와인의 맛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앗! 너무도 독창적인 레이블.  당장 갖고 싶어지는 와인이었어요.

이태리 뿔리아(Puglia) 지역에서 도자기가 유명하다고 하셨습니다.

특산물을 지역의 와인 레이블로 사용하다니..정말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닙니까?

빈 병은 인테리어나 소품으로 사용하면 좋겠죠?

사람구경 ~와인 구경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실감했어요.

아 ~ 이분은! 캐나다 섹션에서 만난 할아버지 입니다.

“호( ho)호( ho)호( ho) ”

시원 털털했던 할아버지의 웃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전반적으로 당도가 조금 느껴지지만 와인의 떫은 맛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는 딱 일 레드와인들을 갖고 계셨습니다. 에디쿠는, 개인적으로 개구리 모양이 그려진 레이블의 와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의 더블유에스 통상의 와인소개에도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너무도 잘 생긴 외국인이 직접 소개를 한다기에 기다렸으나 에디쿠가 다른 섹션들을 다니느라 아쉽게도 사진을 남기지는 못하였네요.  이곳에서 소개하는 와인은 개성이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좋은 와인들을 꾸준히 한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활동이 활발한 곳입니다.

아하 ! ‘리몬 첼로’ 입니다. 단연 돋보이는 부스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온통 환하게 빛나는 레몬색으로 가득했답니다.

탄산수와 얼음 그리고 리몬첼로 조금이면 너무나도 맛있는 칵테일이 완성됩니다.그 밖에도 크렌베리쥬스와도 믹스를 하면 또 다른 맛을 만날 수 있더라고요!

저는 들었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마셔본 칵테일 중에 세 손가락 안에 꼽는다!”

네! 저도, 동의합니다.

하이네켄은 행사 동안 아낌없이 맥주를 나눠주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설치 된 부스 셋트가 브랜드의 느낌을 살려 감각적이고 좋았어요.

맥주 맛도 좋고, 홍보하는 분들의 흥도 느껴지시죠?

사람들이 주저 없이 하이네켄의 세미나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맥주에 대한 좋은 배울 거리가 많더라구요.

여러 가지 수제 맥주들도 많이 참가했습니다.

맥주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이것저것 내 입맛에 맞는 맥주 찾기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거위 핸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압도적 존재감. 꽥~!

구즈아일랜드 맥주의 인기도 좋았습니다. 맛보기까지 꽤 긴 줄이 있었네요.

기다려서 맛볼 만큼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요정의 느낌을 마구마구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

‘.. 엘프..들이마시는..우아한 과실주 같아..’

실제로 맛을 보았는데, 상큼하면서도 여리여리한 느낌이 사랑스러웠습니다.

패키지와 맛을 보았을 때, 20대 여성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입니다.

와인 교육 기관, 와인 비전의 부스가 눈에 띄네요.

2016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더 이어 행사가 끝나자마자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부스를 지키고 있었다 합니다. 와인을 더욱더 즐기기 위해서, 와인 공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실감 했습니다.

2016 서울 국제 와인&주류 박람회는 성공적인 행사였으며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녹아 있음을 현장에서 고스란히 느꼈습니다. 어떤 와인, 어떤 맥주가 좋다고 선을 그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주류가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다음번 행사에서는 더욱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네요.

여기까지,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 박람회 리뷰였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