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가네가는 이탈리아 북동쪽 베네토주에서 유명한 소아베 화이트 와인의 주요 포도 품종이다. 베네토 토착 청포도인 가르가네가는 활력이 매우 왕성하여 품질 관리를 위한 수확량 조절이 필수적이다. 소아베 DOC에서는 가르가네가가70 – 100%를 차지하며 트레비아노 디 소아베(베르디키오), 샤르도네를 종종 블렌딩한다. 열매는 천천히 익는 편이다.
소아베 클라시코 DOC는 언덕 지형이라 포도가 더 잘 익는데, 수확량을 통제하고 잘 익은 포도로 와인을 만들 경우 레몬, 서양배, 볶은 견과류, 카모마일 꽃향기, 백후추 향신료 향이 난다.
베네토 외에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 롬바르디아, 중부의 움브리아에서도 와인이 만들어지며, 북쪽보다 더운 움브리아에서는 더 잘 익은 포도로 풍성한 과실 향이 돋보이는 와인을 만든다. 그리고 시칠리아섬에서는 그레카니코라는 이름으로 수 세기 동안 가르가네가를 재배하며 시칠리아 토착 품종과 함께 블렌딩으로 와인을 만들어왔다. 이탈리아 외에는 호주 바로사에서 처음 재배되었으며 현재는 빅토리아주의 킹 밸리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추천 와이너리
Anselmi, Ca’ Rugate, Inama, Cantina di Monteforte, Piero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