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앤 스피릿 에듀케이션 트러스트(WSET)에서 교육 프로그램 변화의 일환으로 디플로마 자격 코스를 개선하는 한편 레벨 3 증류주 코스도 선보인다.

사진 제공: 레 폴데르/알라미

2019년 8월부터 증류주 코스가 WSET 레벨 4 디플로마 코스와 WSET 레벨 2 와인과 증류주 코스에서 분리되어 새로이 WSET 레벨 3 증류주 코스로 제공된다.

WSET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레벨 4 디플로마 코스에서 “와인을 더욱 깊게” 다룰 수 있게 되고 와인의 현 경향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과제를 도입하는 등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WSET 자격증 과정의 ‘철저한 검토’를 반영한 결과이며, 새 과정들은 “향상되고 업데이트된 사양과 학습 자료”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WSET 대변인이 디캔터 닷컴에 전한 바에 따르면 “가격 정보는 2019/2020 강좌 계획이 발표되는 2019년 봄에 함께 제공될 것”이다.

WSET의 수장 이안 해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강좌가 최신 경향을 유지하고 일터에서 도움이 되며, 동시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와인 산업의 주요 이해당사자들과의 광범위한 컨설팅을 통해 와인과 증류주, 그리고 사케 분야에서 전문화된 제품 교육이 필요함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개편된 교육 과정은 이러한 수요를 직접적으로 충족시켜주고, 우리의 제품을 세 가지 뚜렷한 주제별로 분리시킵니다.”

새로운 WSET 레벨 3 증류주 코스는 아시아의 주요 스피릿인 백주, 소주, 쇼추를 포함해 세계의 더 다양한 증류주를 다루게 될 것이다. 새로운 시험은 WSET 와인 레벨 3 시험과 비슷하게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함께 객관식 및 짧은 주관식 문항이 포함된 필기시험으로 구성된다.

• 작성자 Richard Woodard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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