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info.
- 소유주: Tim Mondavi
- 와인메이커: Tim Mondavi
세계적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 2011년 11월 15일호 커버 스토리는 '팀 몬다비의 귀환' 이었습니다. 계승을 의미하는 '컨티뉴엄'이란 와인으로 세계 프리미엄 와인계에 복귀한 팀 몬다비(Tim Mondavi)는 오늘날 캘리포니아 와인이 누리는 세계적 위상의 기초를 다진 위대한 가문인 몬다비 패밀리의 일원입니다.
故 로버트 몬다비의 둘째 아들인 그는 30년간 몬다비 패밀리의 와인메이커로 활동하였고 특히 프리미엄 와인 양조의 베테랑으로서 세계적인 생산자들과의 합작을 통해 탄생한 명작들 - 오퍼스 원, 오르넬라이아, 루체, 세냐 –의 생산에 깊이 관여해왔습니다.
1933년부터 한 빈티지도 거르지 않고 나파 밸리를 넘어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와인을 만들어온 몬다비 가문의 빛나는 전통과 유산을 잇지 못할 위기에 처하게 되자 팀 몬다비를 수장으로 로버트 몬다비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힘을 모아 2005년 신규 와이너리 컨티뉴엄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Continuum(계승)을 와이너리 이름으로 한 것은 몬다비 패밀리가 구축한 위대한 양조유산과 선구자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컨티뉴엄은 '단 하나의 포도밭에서 만들어지는 단 하나의 와인'을 컨셉으로 매우 제한적으로 생산되는 와인입니다. 나파 밸리에서 프랑스 보르도 1등급 퀄리티 와인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보르도 1등급 밭 평균 면적의 1/10 수준의 포도밭에서 단 한 가지 종류의 레드 와인만을 생산하는 희소성 높은 와인입니다.
Product info.
컨티뉴엄은 프랑스 보르도 스타일에 팀 몬다비의 개성이 더해진 와인입니다. 보르도풍 블렌드를 지향한 나파 밸리 와인은 많지만, 일반적인 보르도 블렌딩에 비해 카버네 프랑과 쁘띠 베르도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매우 신선하고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탄닌이 풍부하면서도 질감이 빼어나고, 완벽한 밸런스를 갖추어 오래 보관하고 마실 수 있는 장기 숙성력을 갖춘 전형적인 고급 와인입니다.
2013 빈티지에는 세 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매 해 품질개선을 지향해온 컨티뉴엄이 프릿차드 힐에 위치한 자가 소유밭 포도(Estate Grown) 100%를 신설된 자가 소유 양조장에서 양조 및 병입(Estate Bottled)한 첫 번째 빈티지입니다. 또한 2013년은 팀 몬다비가 와인메이킹을 시작한 지 40주년이자 故 로버트 몬다비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캘리포니아 와인 명가를 세운 아버지와 그 명성을 계승 (Continuum)하는 아들의 삶이 교차하는 순간인 것입니다.
보라빛 컬러에 카시스, 카르다몬, 에스프레소, 흑연의 아로마, 유연한 질감과 매끄럽게 다듬어진 탄닌을 지닌 풀 바디 레드 와인으로, 자두, 검은 체리, 로스트한 커피 풍미와 길고 복합적인 피니쉬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풍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음용 전 디캔팅을 권장합니다.
You may also like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