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Palais Cardinal, Le Palatin
샤또 팔레 카르디날, 르 팔라틴
3.8 (20)
Chateau Palais Cardinal
레드 , 미디움-풀 바디
%
750ml
92,000원
52,000원 ~ 52,800원
Decanter 90
Producer info.
샤또 팔레 카르디날의 역사는 13세기부터 시작된다. 이 시기에 프랑스 최초의 교황인 클레멘트 5세의 조카 가야르드 레 다 모떼는 최초의 대성당 주임 사제가 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쌩떼밀리옹에 위치한 호화로운 성에 추기경의 성 [le Palais Cardina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팔레 카르디날의 포도원은 쌩떼밀리옹 남쪽 쉴피스 드 팔레랑(Saint-Sulpice de Faleyrens)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양은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배수가 용이하다. 1850년, 새로운 소유주인 램베지(Mr. Lambege)는 샤또 물랑 드 까산느(Chateau Moulin de Cassagne)로 이름을 바꿔 와인을 생산했으며, 거의 한 세기 이후인 1947년에는 새로운 소유주인 프레티에(Mr. Fretier)가 포도원을 매입해서 카르디날 성에 있는 지하 와인 저장고의 이름을 참고하여 샤또 팔레 카르디날 라 퓌(Chateau Palais Cardinal La Fuie)로 이름을 다시 바꿨다. 2008년에는 텍시에(Texier)가족이 10년 동안 포도원을 확장하고 건물들을 새롭게 보수하였으며 동시에 와인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2018년 샤또 팔레 카르디날은 포도원 관리에 폭넓은 경험이 있는 루이 발랑드(Louis Ballande)로 소유주가 바뀌면서 다양한 투자가 이루어 졌으며 최근에는 세계 각국으로 수출 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최근 샤또 팔레 카르디날은 환경을 생각하는 생산자 조합인 테라 비티스(Terra Vitis)와 HEV3(High Environmental Value level 3) 인증을 받았다. 이 두 인증은 포도밭 환경뿐 아니라 생산자의 사회적 기여도까지 검증한다. 여러 단계로 나뉜 심층 심사를 모두 무사히 통과해야만 인증서를 받을 수가 있다.
Product info.
라 팔라틴은 쌩떼밀리옹 그랑크뤼 샤또 팔래 카르디날의 세컨드 와인으로(2016년 빈티지 부터) 나무의 수령이 어린 포도열매로 만들어 신선하면서도 과실 향이 풍부한 와인이다. 메를로를 주 품종으로 까베르네 쇼비뇽과 까베르네 프랑을 블랜딩하여 구조감과 탄닌을 더했다. 붉은 육류요리나 치즈, 구운 닭 요리와 잘 어울린다.
Mashija Reviews
보르도의 도르도뉴(Dordogne) 강과 가론(Garonne) 강이 합쳐져 지롱드(Gironde) 삼각강을 형성하고, 이 강들에 의해 보르도 포도밭이 크게 세 지역으로 나뉜다. 지롱드/가론의 서부와 남부에 위치한 좌안(Left Bank), 도르도뉴와 가론 사이의 앙트르 두 메르(Entre-Deux-Mers), 그리고 지롱드/도르도뉴의 북부와 동부에 있는 우안(Right Bank)이다. 우안의 주요 산지인 생테밀리옹(Saint-Emilion)과 포므롤(Pomerol)은 메를로와 카베르네 프랑을 주 품종으로 블렌딩하여 부드러운 자두와 같은 과일 풍미가 인상적인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은 매우 다양한 토양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 점토-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회암은 와인에 실키한 타닌과 높은 산도를 부여하고, 철분이 풍부한 점토질의 토양은 월넛과 프룬의 터치를 더 한다. 이 와인은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너무나 아름다운 중세 도시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와이너리의 세컨드 와인이다. 샤또 팔레 카르디날은 13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가장 생테밀리옹다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나날이 높아져 가는 보르도 와인의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하려는 이들의 노력은 이 와인으로 결실을 맺는다. 가장 생테밀리옹다운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자.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