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info.
비티컬처이자 카비스트였던 에두아르 랑글 로아Edouard Langlois는 23세에 루아르 출신 잔느 샤또Jeanne Château와 결혼한 후 1912년에는 샤또 드 생플로랑과 함께 소뮤르에 ‘메종 랑글로아-샤또’을 창립한다. 이후 유통회사 드랑드Delandes사를 인수하여 유통망을 확장하면서 섬세한 크레망의 선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1차 세계대전으 로 오너인 에두아르 랑글로아가 세상을 떠나자 잠시 생산을 중단한 적도 있었지만 곧 그의 부인과 아들 그리고 사위에 의해 전통을 이어나갔고 1973년엔 품질을 알아본 샴페인 회사 볼링저의 투자로 루아르 최고의 와이너리로 성장하게 된다.
Product info.
Cabernet-Franc 70%, Pinot Noir 30%
100% 손으로 수확한 후 좋은 포도만을 선별하여 사용한다. 포도를 수확할 때는
25kg 정도 담을 수 있는 작은 상자를 이용하는데 양조장으로 이동하면서 포도끼리 눌려 상처가 나는 걸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정성에 아름다운 칼라를 위해 12시간 침용을 거치고 섬세한 프레싱(보통 160kg의 포도에서 100kg의 즙을 얻는다.) 작업후에 신선감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에서 양조된다. 침샘을 자극하는 연한 로제 빛깔에 우아한 과일향이 향기롭고 입안 가득 신선함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 Decanter 2014: Bronze
※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2014: Silver
Mashija Reviews
사랑스러운 핑크빛과 섬세한 버블로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와인으로, 입안 가득 신선하고 우아한 과일 향을 선사하는 크레망 드 루아르(Crémant de Loire) 로제 와인이다. 이 와인이 생산되는 루아르는 ‘프랑스의 정원’으로 불리며 천혜의 자연 풍경을 자랑한다. 옛날 프랑스 귀족들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이곳에 아름다운 성을 짓고 향락 생활을 즐겼으며, 지금도 프랑스인에게 이 아름다운 고성들은 결혼식 장소로 아주 유명하다. 사랑의 결실을 맺기에 이보다 더 로맨틱한 장소가 있을까. 그리고 축하 자리에 빠질 수 없는 와인, 사랑스러운 버블과 핑크빛 사랑을 담은 크레망 드 루아르라면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비록 고성에서의 로맨틱한 밤은 경험할 수 없겠지만, 사랑하는 이와 이 와인을 함께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You may also like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