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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차의 뜨거운 대지에서 탄생한 친환경 와인, Bodega San Jose (보데가 산호세)
소설 <돈키호테>의 무대이자 스페인의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 라만차는 스페인 중남부에 위치한 고원지대여서 포도재배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 보데가 산 호세는 라만차의 알바체테(Albacete) 지역 내 작은 마을 온뚜르(ontur)에서 1947년에 탄생해 오랜 역사를 지녔다. 와인 생산지 표기로는 후미야(D.O. Jumilla)에 속한다.
소유하고 있는 6개의 포도밭은 대부분 650미터 이상의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으며 모든 면이 산으로 둘러 쌓인 고원 분지 형태여서 고온건조한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라만차의 뜨거운 태양과 시원한 바람 아래 2800헥타아르의 광활한 대지 위에 스페인의 토착 품종인 모나스트렐(Monastrell), 베르데호(Verdejo) 등의 다양한 포도 품종들이 유기농법 등 자연친화적인 방식에 의해 재배된다. 포도밭 토양은 석회질을 성분을 함유한 자갈이 많은 거친 형태여서 투수성과 수분 저장력이 좋다. 포도 덩굴이 고블렛(Goblet) 글라스 모양으로 낮게 자라도록 하는 고블렛 타입의 포도 나무를 고집하고 있으며 수령이 30~80년된 오래된 포도 나무가 주를 이루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오크통 역시 프랑스산만을 고집하며 그들만의 전통방식을 고수해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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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 노트 흰 꽃의 은은한 아로마와 서양배등 흰 과일의 풍미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산도의 여운으로 차분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데일리 와인으로 적합한 이지 드링킹 화이트 와인으로 초보자들도 마시기 편한 타입의 와인
Mashija Reviews
베르데호 품종은 스페인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거의 재배되지 않기에, 이 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아직 접해보지 못한 분들이 꽤 있으리라 생각된다. 낯선 품종을 경험해보는 즐거움이야말로 와인을 즐기는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차분함 속의 우아함이 느껴지는 와인, 힐링 타임을 즐기는 혼술러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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