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ation Oregon Pinot Noir
사이테이션 오레곤 피노누아
WE 90
Producer info.
오레곤, 특히 윌라메트 밸리는 와인생산 과정에서 인위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순수한 과실풍미와 자연적이고 깨끗한 산미가 균형 잡힌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1992년 약 22에이커의 빈야드를 획득하면서 시작한 와이너리는 현재 가족경영으로 20년 이상 유지하며 300에이커(약 125만평, 여의도 면적의 5배)의 광활한 빈야드를 소유함으로써 오레곤 내에서도 규모나 피노누아 생산면에서 명실공히 탑생산자에 속한다.
특히 해 마다 변하지 않고 순수한 과실캐릭터에 헌신하며 훌륭한 밸런스에 집중하는 철학으로 빠른 시간에 신뢰와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곳의 전 오너이자 2015년 Northwest Wine Coalition(미북서부 와인생산자 연합회)의 회장인 Mr. Howard Rossbach은 40년 이상을 와인산업에 종사하며 오레곤과 워싱턴 와인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오고 있고, 최근 북미 최대규모의 와인그룹 The Mark Wine Group의 파트너가 됨으로써 규모와 품질이 또 한 번 비약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파이어스티드는 오직 오레곤의 4대 메인 품종인 리즐링, 피노그리, 샤도네이와 피노누아에만 집중하여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세계 정상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적인 컴패티션에서의 수상경력이 증거하고 있다. 뛰어난 품질은 항상 합리적인 가격에 따른 만족에 기반을 둔다는 신념으로 현지에서도 매우 소프트한 가격대의 탁월한 와인들로 소비자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고급 피노누아와 샤도네이에 대한 생각만큼은 다르다. 상질의 포도중에서도 단 10%에 해당하는 오직 최상의 품질만 셀렉션하여 만드는 프리미엄 와인에 만큼은 과감한 투자와 인고의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CITATION(사이테이션) 레인지가 이를 반영한 최상급 와인으로서 연간 250~360cases만 생산하며, 18개월간의 배럴 숙성 후 시음적기가 되는 7~8년간 셀러에서 병숙성을 통해서만 세상에 선보이는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가장 많이 녹아있는 세계 정상급 와인이다. 그 해 작황에 따라 생산하지 않는 빈티지도 있으며, 오레곤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피노누아와 샤도네이 종주국인 프랑스 브루고뉴 그랑그뤼급 와인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파이어스티드는 몇 가지 역사적이고 현재적인 중요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윌라메트 밸리 피노누아는 1993년 부터 2000년 까지 미국의 빌클린턴 행정부 시절 오레곤 와인 최초로 백악관의 House Red Wine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의 일상 식탁에 올려진 역사가 있고, 포도재배환경보호와 경제적인 지속가능농법을 유지하기 위해 오레곤의 강력한 인증기관인 LIVE(Low Input Viticulture Enology)에 속해 와인생산의 전 과정을 철두철미하게 통제하여 와이너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지속가능-친환경 농법을 유지하고 있는 No.1 생산자이다. 심지어 와인생산의 마지막 과정인 계란을 이용한 침전물제거와 필터링 조차 하지않는 ‘채식주의’와 같은 와인이다.
Product info.
빈티지가 좋은 해에 360 케이스만 생산해 9년간 병숙성 후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오레곤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선 세계 정상급 피노누아라고 인정받고 있다.
16개월의 오크 숙성 외 병입 후 9년의 긴 세월간 숙성하여 세상에 나온다. 그랑크뤼 브루고뉴에 버금가는 풍미와 테루아의 느낌을 지닌 와인으로 라즈베리, 정향, 팔각, 호두오일, 파이프 토바코 등 복합적인 풍미가 가득하고, 검붉은체리로 입안 가득 채우며, 오크의 메아리처럼 바닐라빈의 뉘앙스가 부드럽게 넘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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