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디테일

포도와 와인의 퀄리티, 그리고 가격까지 훌륭한 몬테레이 대표 와이너리 한 패밀리 와인즈(Hahn Family Wines)는 1980년 스위스 사업가인 니콜라우스 한(Nicolaus Hahn)이 포도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지닌 몬테레이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한(Hahn)은 오너의 이름이기도 하며, 독일어로 수탉이라는 의미로 한 패밀리 와인즈의 상징이다. 이 와이너리는 몬테레이에 총 1,000ac에 달하는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스미스 앤 훅(Smith & Hook), 에스엘에이치(S.L.H), 본쉐이커(Boneshaker), 한(Hahn), 루시엔(Lucienne) 총 5개의 개성 있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스미스 앤 훅(Smith & Hook Vineyards) 와인은 한 패밀리 와인즈가 처음 구입한 포도밭의 이름이며, 소를 키우던 목장을 빈야드로 일구어 1980년 까베르네 쇼비뇽으로 첫 와인을 생산하였다. 한 패밀리 와인즈는 연간 40만병을 생산하며 생산량의 95%가 미국 현지에서 소비되어 몬테레이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퀄리티 높은 Pinot Noir 생산에 주력, 와인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2016년 와인스펙테이터 Top100에 한 에스엘에이치 피노누아(Hahn SLH Pinot Noir) 2014가 선정되기도 했다. 한 패밀리 와인즈는 건강한 와이너리와 근로자의 복지가 함께 지켜질 수 있도록 포도 재배 및 양조의 모든 단계에 지속 가능 농법을 지향하며, SIP(Sustainability in Practice)에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는 물과 토양의 보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등 환경 보호는 물론 직원의 건강 및 안전 또한 관리해야 하는 엄격한 기준에 부합한 결과이다. 한 패밀리 와인즈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랑 받는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