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info.
팔라시오스 레몬도(Bodega Palacios Remondo)는 리오하(Rioja)에 위치한 팔라시오스 가족의 와이너리로 이 가문이 배출한 걸출한 스타 와인메이커 알바로 팔라시오스(Alvaro Palacios)에 의해 최고 중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에 스페인 와인의 르네상스와 미래의 상징이 된 알바로 팔라시오스는 실력과 전략적 비전을 갖춘 인물로 프리오랏(Priorat)과 비에르조(Bierzo)와 같이 숨어 있던 뛰어난 지역을 세계 와인 지도에 올려 놓은 젊은 대가 입니다.
샤또 페트뤼스와 나파 밸리 유수의 와이너리에서 견습을 거친 개방적 사고의 소유자인 그는 아버지가 스페인 최고의 전통과 권위의 와인산지 리오하에 이룩해 둔 안정적 터전을 떠나와 그의 이름이 프리오랏과 동의어로 여겨질 만큼의 절대적 권위를 이룩하였고, 세계적 와인미디어들은 그의 와인에 매년 놀라운 점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알바로는 비전과 혁신을 위해 가업과 전통을 중시하던 아버지 호세 팔라시오스와 심하게 다투고 리오하를 떠났으나, 후에 병이 위중한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달려와 리오하의 와이너리의 미래를 책임질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2000년 팔라시오스 레몬도의 양조 책임을 맡게 된 그는 아버지가 ’60년대 조성해 둔 100 ha 포도밭의 품질이 상당한 수준에 달했다고 판단, 그간 타 생산자들로부터 매입한 포도로 만들던 와인의 생산을 중지하고, 모든 재배방식을 유기농법으로 전환하고 단위면적당 소출을 현격히 낮추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오크통 생산자들을 정리하고 우월한 품질의 프랑스 오크통을 채용했고, 생산 와인의 종류를 절반 이상으로 줄였습니다.
일련의 혁신을 통해 생산은 20만 케이스로부터 5만 케이스로 줄었으나, 100% 직소유 포도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젊은 거장의 손길을 거쳐 조련된 Modern한 와인들은 리오하의 전통에 새 숨결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2015 Man Of Year (Decanter 선정)
2016 Winemakers’ Winemaker (Master of Wine 선정)
Product info.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나무통에서 저온 발효 후 프렌치 오크에서 11개월간 숙성, 병입 후에도 1년동안 숙성하여 음용하기 좋은 상태로 출시합니다. 오크통에서 숙성되었지만 과하지 않은 오크의 풍미가 와인의 신선함과 아로마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고소한 아몬드, 코코넛에 멜론, 살구와 같은 과실향이 실크와 같이 부드럽고 농축된 플라셋 화이트와 잘 어우러집니다. 미묘하게 퍼지는 꽃향이 매혹적이고 마시고 나서도 끊임없이 입 안에 감도는 풍미는 호화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 와인은 신선한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빈티지로부터 5~6년안에 음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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