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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골수 영화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대중의 사랑을 고루 받아온 최고의 명작 '대부'를 감독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와이너리.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 외에도 그가 영화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의 상당 부분을 투자하며 오직 최고의 와인을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와이너리가 바로 잉글눅이다.
나파 밸리의 역사이자 전설, 구스타브 니바움(Gustave Niebaum)의 와인을 복원하고자 한 아주 집요하고 다각적인 노력은 1999년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20세기를 빛낸 와인’ 12선에 뽑히는 쾌거로 이어졌다. 1880년대에 잉글눅에 심어졌던 역사적인
구스타브 니바움의 카베르네 셀렉션을 모델 삼아 당시의 포도 재배 방식 그대로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샤또 마고의 전설적인 와인메이커 필립 바스콜 (Philippe Bascaules)을 영입하였으며, 스타 와인 컨설턴트인 스테판 드르농쿠르(Stephane Derenoncourt)와의 협업을 통해 전설의 복원을 이루어 내 캘리포니아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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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수확된 포도는 작은 발효통에서 풍부한 풍미를 높이기 위해 21일간 침용 과정을
거친다. 복합미를 더하기 위해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칸 오크 배럴을 섞어 18개월간
셀러에서 숙성과정을 거친다.
검붉은 체리, 블루베리, 초콜릿 등 복합적인 향이 인상적인 와인이다. 크랜베리 향과
함께 부드러운 미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여운이 길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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