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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에몬테의 가야는 이탈리아 와인의 이미지를 보르도 1등급 대열에 오르게 한 와이너리로, 피에몬테의 다른 와이너리들이 커다란 슬로베니안 오크에서 숙성된 바르바레스코를 내놓았을 때, 가장 먼저 프렌치 바리크를 사용하고, 생산량을 제한하여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The World Greatest Wine Estate’에서 ‘안젤로 가야 덕분에 이탈리아 와인의 혁명이 시작되었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이탈리아 와인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디켄터(Decanter)지의 ‘올 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피에몬테 뿐만 아니라 토스카나와 볼게리 지역에서도 뛰어난 와인을 생산, 전 세계에 이탈리아 와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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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95%, 멜롯 (Merlot) 3%, 까베르네 프랑 (Cabernet Franc) 2%
까베르네 소비뇽의 파워풀한 풍미와 과일잼의 향이 아름다운 빈티지이다. 굉장히 피에몬테 스타일로 만들어졌으며 베리의 과일향, 흙내음, 가벼운 토스트 향이 매력적인 와인이다. 부드러운 탄닌과 길고 인상적인 여운을 남긴다. 다마지는 피에몬테 방언으로 ‘유감’이라는 뜻으로, 1978년 안젤로 가야가 토착품종인 네비올로를 버리고 까베르네 소비뇽을 심자, 그의 아버지 지오바니 (Giovanni)가 남긴 말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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