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사람들은 확실히 술을 좋아한다.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하와이 주는 미국에서 약 8번째로 애주가가 많은 곳으로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마우이(Maui) 섬에 소재한 카훌루이(Kahului), 와일루쿠(Wailuku), 라하이나(Lahaina) 지역의 주민들이 매년 가장 많은 술 소비량을 보였는데, 이들 조사에 따르면 ...
Quality, Handcrafted Hawaiian Wine 많은 사람들에게 하와이를 ‘와인의 땅’이라고 소개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현존하는 유일한 ‘파라다이스’ 하와이라는 홍보 문구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하와이 예찬자들조차, 이곳에서 생산된 다양한 종류의 와인에 대해서는 일면식 없다는 표정을 짓기 일쑤. ...
럼(RUM)은 아주 오래 전부터 해적들이 바다를 해항할 때 즐겨 마시던 술이라고 해서 ‘해적 술’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 실제로 럼의 주요 생산지는 카리브해 연안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이 일대는 유독 해적선들이 자주 출몰하던 곳이다. ...
섬 하와이의 알코올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 전 세계에서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파라다이스’라는 점에서 주류 취급 정책은 매우 엄격하게 다뤄지는 민감한 문제다. 알코올 전문 취급 ‘펍(Pub)’에서 조차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단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