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와인인 펜폴즈의 중국식 표기명을 둘러싼 소유권 분쟁에서 중국 고등법원이 펜폴즈의 소유주인 트레저리 와인 에스테이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분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베이징 고등인민법원은 펜폴즈의 중국식 표기명인 ‘벤푸’를 사용할 권리를 리첸이라는 이름의 스페인계 중국인으로부터 빼앗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