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제퍼드가 론의 덜 알려진 지역들에 대해 알아본다. 남부 론 와인의 넓은 폭과 향기, 관대한 특징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론 강의 좌안에 대해서는 잘 알 것이다. 원한다면 프로방스 론이라고 불러도 좋다. 동쪽으로 뻗어나간 거대한 암석지대와 테라스, ...
30도를 한참 웃도는 더운 여름날 짙은 퍼플 컬러의 풀바디 레드 와인을 마시기에는 부담스럽기 짝이 없다. 열대야에 시달려 피곤하고 머리가 띵한 요즘 농익은 레드와인 보다는 상쾌한 무언가를 더 갈구할 수 밖에 없다. 와인 입맛도 날씨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