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조 3,528억 위안(약 442조 6,500억 원)이 넘는 중국 최대 거대 공룡 기업 구이저우마오타이가 국주(國酒)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또다시 가격 인상 방침을 공고해 논란이다. 중국에서는 1병당 700위안(약 13만 원)이 넘는 술에 대해서 ‘고급술’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마오타이는 ...
중국에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과 술을 마실 때는 약간의 바이주가 많은 것 같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천 잔으로도 부족하다’는 말을 흔히 합니다. 큰 나라만큼 다양한 매력과 관광 명소가 많은 중국, 그중에서 시추안성의 도시, 청두는 음식과 중국의 바이주(백주)로 ...
오월, 부르기에도 아까운 올봄의 끝자락에서 꽃으로 담근 술이 있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피는 꽃 ‘계화(桂花)’로 빚은 꽃술이다. 비록 봄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월은 지나갔지만, 길고 아쉬운 늦은 봄과 다가오는 초여름 밤의 설렘을 달래 줄 ...
중국의 술은 ‘세다’. 중국 술에 대해 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장 적당한 표현은 ‘세다’는 것. 중국 어느 지역에서든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대륙의 술은 평균 50도를 훌쩍 넘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
최근 중국 대도시의 대형 유통 업체에서 눈에 띄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형 마트 진열대를 가득 채운 상품들이 과거와는 달리 ‘소형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 ‘뿌뿌까오(步步高)’, ‘메트로(Metro)’, ‘쨔르푸(家乐福)’ 등 중국 대륙에 입점해 큰 호응을 얻은 유통 업체들이 ...
중국인들의 먹거리 문화는 14억 명이라는 그들의 압도적인 인구와 56개 민족이 만들어 낸 다양한 문화만큼이나 지역별로 독특한 특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그만큼 각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명물 ‘술’ 브랜드도 각양각색인데,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의 유명 주류 브랜드 ‘칭다오(青岛)’ ...
지난 10월 1일부터 약 7일 동안 계속됐던 중국의 국경절 명절 기간에 대륙의 주류 시장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귀성을 앞둔 중국인들이 저마다 한두 병씩 구매한 마오타이주(茅台酒)로 인해 해당 제품의 가격이 평소보다 1.5배 이상 치솟은 사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