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물던 몬포르테 호텔에서 콘테르노 셀러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 조반니 콘테르노(설립자 지아코모 콘테르노의 장남)는 전통주의를 신봉하는 사람으로, 짧은 캐스크 숙성을 선호했던 동생 알도와 1969년에 갈라서기도 했다. 사실 두 사람 모두 뛰어난 와인메이커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