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누아가 고향인 버건디 지역에서 자란다면 가장 비싸고 귀한 레드 와인 중의 하나인 품종이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좋은 피노가 점차 부상하고 있다. 여기 버건디 외의 지역에서 나는 가성비 좋은 피노누아를 소개한다. 피노 누아가 전세계 곳곳에서 ...
에디쿠가 간다! 치코비노 와인 시음회에 다녀왔습니다. 8월 3일(수요일), 경리단길에 있는 스핀들 마켓 2층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당일은 푹푹 찌는 폭염이었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 치코비노의 와인을 맛보기 위해 많은 분이 진지하게 시음회에 참여 중이었습니다. 와인은 34종으로, ...
주요 샤토들이 선물 시장에서 2015년산 와인을 출시했다. 이에 디캔터의 해리 포크스가 몇 군데 포도원들을 이전 빈티지와 함께 비교해 보았다. 이번 주 주요 샤토들에서 선물 시장 가격이 속속 공개되었다. 업계와 언론의 긍정적인 초기 피드백에 힘입어 보르도 ...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영웅 VS 영웅이라는 구조가 흥미로운 소재가 아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그러던 중 문득 ‘시빌 워에 등장하는 영웅들이 와인으로 표현된다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으로 부터 지금의 ...
5월 10일 비 내리는 화요일 . 동대문 청계천 옆에 있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점심 식사와 함께, 아시아 수출 담당자 알렉스와의 만남이 있었다. BLT Steak 레스토랑은 창문이 탁 트여있어 바깥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였다. 그런 풍경과 더불어 정갈하게 ...
“와인 살 때 뭘 보고 사야 해요? 저는 라벨 보고 예쁘면 그냥 사는데…” “그랑 크뤼 쌩 떼밀리옹 (Grand Cru Saint-Emilion) 인데… 라벨이 좀 아쉽네요… 좀 고급스럽게 만들지. 이 라벨보고 선뜻 사고 싶겠어요?” 첫번째는 가끔 와인을 ...
바야흐로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봄에는 페스티벌이라는 공식이라도 세워져 있는 걸까. 4, 5월 동안 열리는 페스티벌의 수는 손으로 셀 수 없을 정도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연인, 가족, 친구와 더 멋진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 ...
술과 여유를 사랑하는 마시자 매거진 독자 여러분,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간략하게 저의 소개를 드리자면 주류와는 전혀 상관없는 유럽 역사를 전공하고 대학 시절 내내 와인과 사랑에 빠져 지내다가 결국 홍콩에서 와인 무역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바둑 대결. 이세돌의 1승 4패로 끝이 났다. 알파고에게 3연패를 당해 승부가 결정된 순간, 하루아침에 인공지능의 노예로 전락할 뻔했던 인류에게 이세돌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로 위안을 안겨주었다. “이세돌의 패배다. 인간의 패배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