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여름을 닮은 오스트리아 와인이 새로운 비상을 준비한다. 한동안 깊은 잠에 들었던 전 세계를 향해 ‘reFocus Austria’를 외치며 활기차게 문을 두드린다. 4월 20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오스트리아와인협회와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가 공동으로 준비한 오스트리아 와인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다. 볼프강 ...
생 로랑은 오스트리아의 토착 적포도 품종이다. 포도나무는 겨울 추위에 강해서 서늘한 오스트리아의 기후에 적합하다. 하지만 이른 가을 서리 때문에 깊이가 깊은 토양에 뿌리 내려야 한다. 그리고 9월에 내리는 비가 종종 곰팡이를 일으킨다. 꽃이 일찍 떨어져버려 ...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고급 청포도 품종이다. 포도송이가 많이 열리고 열매의 크기가 작다. 열매는 유럽산 포도(Vitis Vinifera) 기준으로 늦게 익는 편은 아니나, 추운 동유럽에서는 덜 익을 위험을 항상 안고 있다. 그뤼너 벨트리너는 오스트리아에서 청포도, 적포도 통틀어 수확량이 ...
리슬링은 독일에서 태어난 고급 청포도 품종이다. 독일에서 태어난 품종답게 추운 기후에서 잘 자라며, 상대적으로 덜 추운 알자스나 호주 에덴 밸리, 클레어 밸리에서도 많이 재배된다. 태생적으로 산도가 매우 높다. 그래서 포도가 다 익지 않을 경우 공격적인 ...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적포도 품종이다. 포도밭에서 수확량 조절을 한다면 무거운 바디에 구조가 탄탄한 와인이 생산된다. 츠바이겔트는 오스트리아 클로스터뉴버그 연구센터에서 비티스 비니페라종 포도인 블라우프랑키쉬와 생-로랑 포도 교배로 만들어진 품종이다. 품종 이름은 연구자인 프리츠 츠바이겔트에서 따왔다. ...
아무리 홍보를 해도,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를 헷갈리는 세계인들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이를 바로잡을 아이디어가 관광상품으로 나오기도 한다. 움밧 Wonbat은 호주와 몇몇 섬에서만 서식하는 희귀 초식동물이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상징인 움밧은 곰같이 생긴 동물로 캥거루처럼 새끼를 기른다. 그래서 이 ...
5년 전, 국내 도보 여행을 하다가 한 직원과 친분이 생겼다. 누가 봐도 한국인이었는데, 태생이 오스트리아라고 했다. 그 당시만 해도 내게 오스트리아는 변방 국가라서 아무 정보가 없다 보니, 그녀를 특이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런 이국적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