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와인은 암암리에 정해져 있고 또 새로운 와인이 소개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많다. 이탈리아는 20개 주 모든 곳에서 와인이 생산된다. 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소비하는 데도 일생이 필요하다. 솔직히 그래서 시칠리아 와인은 그 섬의 사람들, ...
콘트라데 델 에트나(Contrade dell’Etna)는 지금은 고인이 된 ‘와인의 절충주의’ 선구자인 안드레아 프랑게티(Andrea Franchetti)의 선구적인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이를 쉽게 이야기하자면 에트나의 현지 생산자를 한데 모아 에트나 와인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2008년부터 몇 년의 연구와 ...
에트나 DOC는 개인적으로 시칠리아에서 가장 흥미로운 와인 산지다. 이 DOC는 시칠리아의 명물인 에트나 화산 지대를 아우르며, 화산토를 베이스로 탄생하는 여러 수준 높은 와인들이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시칠리아 와인계의 보석이라고 할 수 있다. ...
유럽의 섬 중 시칠리아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섬이 또 있을까. 영화를 좋아하는 누군가에게는 <대부>의 배경이 되는 마피아의 섬.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고대 역사가 숨 쉬는 살아 있는 유적지. 또 우리 부부에게는 다채로운 미식과 흥미로운 토착 품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