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로는 시칠리아의 고품질 토착 청포도 품종이다. 포도나무의 활력이 왕성해서 나뭇잎 치기, 수확량 조절이 필요하다. 시칠리아에 필록세라가 퍼진 것은 1880년대이다. 그때부터 그릴로는 카타라토 비앙코를 대신해 널리 재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산성이 더 좋은 품종들에 밀려 지금은 생산량이 ...
유럽 전역에 번지고 있는 일시적인 한파로 시실리 에트나의 포도원에 눈이 두텁게 쌓였다. 지난주 동유럽과 남유럽의 기온이 급강하면서 일부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다행히 시실리에는 사망이나 부상 소식은 없지만 많은 눈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