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최근 들어 익숙한 곳에서 낯선 모습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점차 사라지는 화려한 네온사인들. 요즘 들어 간판 속 이름만 유지한 채 일찍이 하루를 마감하는 ‘24시 음식점’이 늘어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늦은 밤 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