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테이블을 가득 채운 와인잔에 15개 다른 빈티지의 테스타마타(TESTAMATTA)가 준비되었고, 이를 차례차례 시음하며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가 떠올랐다. 날이 좋으면 자연이 주는 선물을 와인에 온전히 담고, 날이 ...
앤드루 제퍼드가 오늘날 와인 글쓰기와 비평 세계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는 수평 테이스팅에 대해 생각해본다. 와인 애호가들은 테이스팅에 있어 수평과 수직이라는 개념에 익숙하다. 수평 테이스팅은 같은 해의 여러 와인을 서로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는 와인 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