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에 알도 바이라가 점심을 함께 하자며 나를 라 모라로 초대했다. 그는 서툰 영어로, 나는 서툰 이탈리아어로, 우리는 테이블 너머로 연신 눈을 찡긋거리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요즘에 만나면 그냥 프랑스어로 이야기한다. 그는 자기가 만든 와인을 내게 따라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