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어떤 기준으로 정할 것인가? 우리나라는 유독 맛집에 진심이다. 소비되는 채널이 시대에 따라 변화할 뿐 어쩌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콘텐츠의 영역이다. 가장 원초적인 맛집 콘텐츠는 ‘입소문’이다. 맛집의 기준을 정하는 가장 대중적인 콘텐츠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이 ...
외식업의 본질은 뭘까? 당연히 음식의 맛이겠지만 그 영역을 조금 더 확장한다면 조금 더 신경 쓸 부분이 있다. 조금은 지루하지만, 외식업의 탄생 배경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주막’, 외국의 경우 ‘레스토랑’의 형태로 시작된 것이 처음이다. 이 두 ...
중국 요리, 중식, 중화요리 등 중국 전통 음식을 지칭하는 단어가 다양한 만큼, 중국 요리의 맛도 매우 다채롭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중식당에서 판매하는 자장면이나 짬뽕, 탕수육 같은 기름에 볶거나 튀긴 음식도 있지만, 그 외에도 뜨거운 김에 찌거나 ...
“라오빤~라오빤~ 당신은 시안 출신인가요?” 당나라 수도로 유명한 도시 ‘시안’의 명물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20대 청년에게 필자가 물었다. 중국의 유명 마실 거리와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글을 써 온 지 어언 2년을 넘어서면서 눈에 띄는 맛집에서는 줄곧 ...
난 종로를 좋아한다. 진짜 서울의 모습을 담고 있는 듯한 종로. 종묘 근처로 해서 귀금속 시장과 청계천, 철물 상가로 이어지는 그 낯설고 오래된 건물들. 비 오는 날이면 쾨쾨한 냄새가 슬쩍 묻어나고, 해가 쨍쨍 내려치는 날이면 ...
홍콩 뒷골목 맛집, 이탈리아 사람들의 아지트 Mangiare. 홍콩에서는 골목을 다녀야 한다. 대저 홍콩의 보드라운 속살은 골목 안에 있다. 대로변만 걷는 것은 홍콩의 숨결을 놓치는 바보 같은 짓. 부디 홍콩에서는, 구글지도 찾느라 애쓰지 말고 골목 골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