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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C, 르플레브(Leflaive), 콩트 라퐁(Comtes Lafon)이 2016 몽라셰(Montrachet)를 위해 힘을 합치다

DRC, 르플레브(Leflaive), 콩트 라퐁(Comtes Lafon)이 2016 몽라셰(Montrachet)를 위해 힘을 합치다

Decanter Column 2016년 11월 3일

수확한 포도가 심각하게 부족한 관계로 부르고뉴의 주요 와이너리 여섯 곳이 힘을 합쳐 몽라셰 그랑 크뤼 화이트 와인을 생산할 예정이다.

montrachet-vineyards

4월의 우박 피해로 인해 부르고뉴 전역의 2016년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

이번 주 발표되기로 이 지역에서 가장 이름난 와이너리들이 손을 잡고 특별한 2016 몽라셰 그랑 크뤼 한 통을 만들기로 했다.

여기에 힘을 모으는 곳들은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DRC), 도멘 데 콩트 라퐁, 도멘 레플레브, 도멘 기 아미오 테 피으, 도멘 라미-피요, 도멘 플뢰로 라로스로서, 그들은 남은 포도를 한데 모아 함께 와인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Domaine de la Romanée-Conti (DRC), Domaine des Comtes Lafon, Domaine Leflaive, Domaine Guy Amiot et Fils, Domaine Lamy-Pillot and Domaine Fleurot Larose)

그들이 생산하기로 한 것은 “화이트 부르고뉴의 제왕”이라 알려진 몽라셰 그랑 크뤼 228리터 들이 한 통이다.

이 여섯 곳의 와이너리들은 퓔리니 몽라셰와 샤사뉴 몽라셰 사이에 있는 7.9헥타르 크기의 그랑 크뤼 중 단 1.25헥타르만을 공유하고 있다.

2016년 수확량이 워낙 적어서 포도를 한데 합치더라도 평소 생산량의 약 10분의 1밖에 안 되는 600병 정도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별적으로는 통 하나를 가득 채우기에 충분한 포도를 손에 넣은 곳이 한 곳도 없다.

도미니크 라퐁과 DRC의 오베르 드 빌렌의 제안에 따라 도멘 레플레브의 네고시앙에서 똑같은 가격에 여섯 곳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들였다.

이 포도는 와인으로 만든 다음 레플레브의 셀러에서 숙성될 예정이다. 그리고 병입한 다음에는 여섯 곳의 와이너리가 똑같이 나누어 가지기로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법적인 문제도 뒤따른다. 프랑스 세무 및 아펠라시옹 법률에 의하면 포도를 공유하는 것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만든 와인은 당연히 몽라셰 그랑 크뤼가 될 겁니다. 바로 그 땅에서 합법적으로 생산된 포도로 만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것을 판매할 권리를 두고는 현재 프랑스 입법 기관에 요청하고 있는 중입니다.” 도멘 레플레브의 브리스 드 라 모랑디에르가 디캔터닷컴에 말했다.

“판매 권리를 허가 받고 나면 각 도멘에서 각자의 라벨을 붙여 와인을 판매할 수 있을 겁니다.”

허가가 나지 않으면 이렇게 만든 와인은 각 도멘에서 고객과 지인들을 위한 개인 테이스팅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CREDIT

        • 작성자

          Jane Anson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6.10.07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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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로 Decanter Magazine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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