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믈리에 단체인 코리아 소믈리에 길드(Korea Sommelier Guild)가 주최한 제3회 코리아 소믈리에 와인 어워즈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코리아 소믈리에 와인 어워즈 앤 페어는 온트레이드 비즈니스에 특화된 와인 품평 경연대회 및 전시회다. 이 대회는 레스토랑, 호텔, 바, ...
이탈리아 와인 여행을 준비할 때 유독 뇌리에서 떠나지 않던 포도 품종이 있었다. 이름은 ‘모스카토 디 스칸초 Moscato di Scanzo’. 앞에 ‘Moscato’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흔한 모스카토 류의 한 종이라고 생각했지만,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 이 품종이 레드 ...
Southern Kennedy Meadows/Grumpy Bear’s Retreat 1130.1km ~ Lone Pine 1199.5km 5/18-금. 50일째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한 뒤 우편물을 픽업(보관료 $6)해서, 가까운 그럼피 베어 리트릿 Grumpy Bear’s Retreat이라는 작은 식당으로 이동했다. 차로 10여분 거리의 그 식당은 보관료 없이 하이커들의 소포를 ...
Tehachapi 911.6km ~ Walker Pass Camp Ground 1048.1km5/7-월. 39일째 다시 트레일로 복귀하는 날이다. 일찍 일어난 덕분에 시간 여유가 있어 트레일 앤젤 집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며 다른 하이커들과 함께 곧 다가올 고산지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곳에서 250km정도를 가면 ...
Tehachapi 911.6km ~ Walker Pass Camp Ground 1048.1km 5/7-월. 39일째 다시 트레일로 복귀하는 날이다. 일찍 일어난 덕분에 시간 여유가 있어 트레일 앤젤 집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며 다른 하이커들과 함께 곧 다가올 고산지대에 대한 이야기를 ...
Casa de Luna 769.6km~Hiker Town 832.9km~Tehachapi 911.6km 5/2-수. 34일째 PCT를 시작하기 전부터 ‘내가 이 곳에 갈 수 있을까.’ 싶었던 까사 데 루나에서의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 식사를 한 뒤 짐을 챙겼다. 남아있을 하이커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
Wright Wood 594.6km~Acton KOA~Hiker Heaven(Agua Dulce)~Casa de Luna 769.6km 4/25 수 이틀을 머문지라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하나둘씩 출발 준비를 한다. 매일 20km 이상을 걷던 사람들이라 하루 반나절만 쉬어도 몸이 근질근질 해진다. 순서나 일행 여부에 ...
빅 베어 레이크 (428.3km)~라이트 우드(594.4km) 4/18 수 이틀 전 빅베어로 가는 길과 만나는 곳에 있던 트레일 매직이 담긴 상자 겉면에 ‘이제 당신은 10%를 해냈다’고 적혀있던 것이 계속 머리속에 멤돈다. 호스텔 안에서 글을 남길 때도 400km를 ...
아이딜 와일드(288.7km)~빅 베어 레이크(428.3km) 4/11 수 일단 마음을 비우고 나니 모든 게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 오래전 화wo구간이라 하더라도 PCTA에서 폐쇄한 데는 이유가 있을 터, 이것저것 다 욕심부리다간 몸이 남아나지 않는 장거리 하이킹이 아니던가. 엊그제 우체국 ...
Stagecoach RV Park(122.8km) /Jullian~Warner Springs Resource Center(176.3km)~Idyllwild 히치 하이킹을 하기 위해 도로가에 서자 신호를 보내기도 전에 지나가던 차가 멈춰서서 마을로 들어가는지 묻는다. 고맙긴 하지만 우리가 갈 RV Park와는 반대 방향이라 그리 설명하니 어차피 집이 근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