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서부에서 스위트 와인을 만드는 고급 청포도 품종이다. 특히 남서부의 쥐랑송(Jurançon) AOC, 파슈렁 뒤 빅-빌(Pacherenc du Vic-Bilh) AOC의 주요 포도 품종이다. 최근에는 랑그독에서도 재배되어 전체 생산량은 증가 추세이다. 싹이 일찍 트고 열매는 늦게 익는다. 포도나무는 ...
코르테제는 북서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방의 토착 청포도 품종이다. 가비(Gavi) DOCG의 주요 품종으로 유명하다. 코르테제는 현재까지도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아스티와 알레산드리아 소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드라이 스틸 와인으로 양조되며 와인은 감귤류의 간단한 풍미에 산도가 높은 가벼운 ...
스페인 북동쪽의 카탈루냐에서 태어난 청포도 품종이다. 스파클링 와인인 카바와 리오하 화이트 와인의 주 품종이다. 껍질이 두껍고 싹이 늦게 트며 열매도 늦게 익는다. 나무는 매우 왕성해서 포도 품질 관리를 위해 활력 조절과 수확량 조절이 필요하다. 같은 ...
팔로미노 피노는 스페인 토착 청포도로 주정강화 와인인 셰리의 주요 품종이다. 리스탄(Listán) 으로도 불리는 이 품종은 스페인에서 매우 오래된 품종으로, 팔로미노라는 이름은 1200년대 카스티야 국왕 알폰소 10세의 군대를 이끌던 장군 페르낭 야네즈 팔로미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그는 ...
본래 이름은 마수엘로(Mazuelo)이다. 북동 스페인에서 태어난 적포도 품종으로, 산도와 타닌이 높은 고급 품종이다. 그러나 프랑스 랑그독-루시옹에서 카리냥이라는 이름으로 대량 생산되면서 그 위상이 희석되었다. 스페인 북동쪽 아라곤에서 태어났으며 이곳에서는 카리녜나(Cariñena), 카탈루냐에서는 삼소(Samsó)라고 불린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공식 ...
믈롱은 부르고뉴에서 태어나 믈롱 드 부르고뉴라고도 불리는 청포도 품종이다. 13세기부터 경작이 되어왔고 현재는 부르고뉴가 아닌 루아르 밸리의 페이 낭테(Pays Nantais)에서 주로 재배된다. 페이 낭테에서는 뮈스카데(Muscadet)라고도 불린다. 믈롱은 루아르 강 하류의 주요 토양인 진흙에서 잘 자라며 ...
모작, 정확히는 모작 블랑(Mauzac Blanc)은 프랑스 남서부의 토착 청포도 품종이다. 모작 누아(Mauzac Noir)와는 DNA상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작은 포도가 늦게 익고 석회 토양이나 점토 석회질 토양에서 가장 잘 자란다. 백분병, 노균병에 저항력이 있지만 대신에 ...
베르델호(Verdelho)는 포르투갈의 마데이라섬에서 태어난 청포도 품종이다. 스페인의 베르데호(Verdejo)와 헷갈리지 말자. 베르델호는 주로 마데이라의 주정 강화 와인 양조에 사용되는데, 세르시알 품종의 와인보다는 당도가 있는 주정 강화 와인으로 만들어진다. 포도나무는 뿌리를 깊이 내리기 때문에 깊이가 깊은 토양이 ...
페코리노는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의 전통적인 토착 청포도 품종이다. 남부의 칼라브리아주에서는 그레코 비앙코(Greco Bianco), 혹은 페코렐로 비앙코(Pecorello Bianco)라고도 불린다. 얇은 껍질에 열매는 일찍 익고 백분병, 노균병과 같은 곰팡이 질병에 저항력이 있으나 수확량이 매우 적다. 마르케와 아부르쪼 ...
정확한 이름은 말바시아 브랑카 드 사옹 조르주(Malvasia Branca de São Jorge). 마데이라섬에서는 맘지(Malmsy), 혹은 말바시아 칸디다(Malvasia Candida)로도 불린다. 말바시아의 여러 갈래 중 하나인 이 청포도는 1970년대에 마데이라 북쪽의 사옹 조르주(São Jorge)라는 지역에서 처음 들어왔기에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