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지 않을 거면 술을 왜 마셔? 알코올이 없으면 포도 주스와 뭐가 다른데?” 무알코올 와인의 존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어느 애주가의 질문에 문득 궁금해졌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무알코올 와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
프랑스 보르도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한 샤토(Chateau), 동일한 빈티지의 와인 가격이 생산국인 프랑스와 소비국 중 하나인 일본에서 같을 수 없는 이유는 수출된 와인에 운송료와 관세가 붙기 때문임을 와인을 즐겨 마시는 여러분이라면 쉽게 추측해볼 수 있겠지요. 맥주, ...
프랑스 여행 중에 나파 밸리 와인을 마실 사람이 과연 있을까? 칠레에서 굳이 이탈리아 와인을 찾을 사람은? 로컬 음식과 음료를 소비하는 데는 분명한 이점이 있다. 신선하거나 안정된 상태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구하기도 쉬우며 비교적 ...
제조 과정 중의 와인은 일정 수준 이상의 알코올 발효를 완성하기 위해 당분이 필요하다. 시중에 유통 중인 대부분의 와인 상품들은 평균 22브릭스 이상의 당분이 포함, 알코올 발효 과정을 거친 것들이다. 하지만 어떠한 인위적인 과정도 첨가할 수 ...
중국의 대표적인 고량주 제조 업체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프랑스와 미국을 넘어서는 와인 산업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중국 구이저우에 소재한 마오타이의 자회사 마오타이창리는 최근 중국 최고가의 와인 상품 ‘칭롼’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 와인 시장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했다는 ...
한해가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연말, 스파클링 와인이 이보다 잘 어울리는 시기가 또 있을까. 축하의 자리를 빛낼 스파클링 와인을 찾고 있다면, 매년 눈부시게 성장하는 호주 스파클링 와인을 놓쳐선 안 된다. 오늘 ...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팀을 이루어 협업할 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사람과 홀로 있어야 본연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사람. 와인 양조용 포도 역시 다른 품종과 블렌딩했을 때 단점이 보완되고 장점은 강조되는 것, ...
상자에 물품을 담아 바다를 가로 질러 운송하는 것은 선박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 그리고 수세기에 걸친 화물 역사는 지금도 여전히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바다 건너 대륙을 잇는 대항해의 주요 품목에 빼놓지 않고 등장한 것은 ...
길고 가느다란 잔에 담긴 탐스러운 황금빛 기포는 샴페인하면 으레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이 가느다란 플루트 잔이 샴페인 글라스의 대명사로 본격적 자리매김한 지는 채 100년이 안 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샴페인이 탄생한 1600년대 후반부터 지금의 2020년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