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중국에만 있는 ‘술 편의점(酒便利)’ 필자에게는 술 알레르기가 있다. 한 때 점심, 저녁 오찬, 만찬 때마다 소맥을 직접 타 마시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부끄럽게도 나이 ‘서른’의 강을 넘으면서 ‘알코올 알레르기’라는 요상한 병을 지니고 살게 됐다. ...
‘북부의 샴페인’ 19세기 전 유럽을 휩쓴 나폴레옹이 1809년 독일 프로이센의 군대를 물리치고 베를리너 바이세 맥주로 축배를 들며 남긴 말이다. 베를리너 바이세는 ‘베를린의 밀 맥주‘라는 뜻으로, 부드러운 신맛과 가벼운 느낌이 무척이나 상쾌한 맥주이다. 쓴맛은 거의 없고 도수도 3도에서 5도 정도로 낮은 데다가 ...
메독,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와이너리는 샤토 뒤 타이랑(Château du Taillan)입니다. 한국에서 온 첫 번째 손님이라고 아주 기뻐하며 반겨주셨습니다. 아래는 16세기에 지어졌다는 지하 셀러 사진입니다.
메독,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섯번째로 방문한 와이너리는 샤토 라스콩브입니다. 샤토 라스콩브는 마고 아펠라시옹에 속한 그랑 크뤼 2등급 와인입니다. 제너럴매니저인 도미니크 베프브씨가 전합니다.
와인 애호가들은 모두가 아는 그 영화, 2012년에 개봉한 와인 다큐멘터리 “SOMM”을 보면, 마스터 소믈리에 도전자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훈련 모습이 나온다. 당시 후보자였던 이안 코블(현재 마스터 소믈리에)은 마스터 소믈리에 앞에서 실제 시험과 똑같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고 ...
중국의 내륙 남단에 있는 후난성은 중국에서도 유독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열광하는 이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반면 아쉽게도 한국인 중에 후난에 대해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래서인지 후난 지역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광동성 북쪽 ...
메독,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음 방문지는 샤토 퐁레오(Ch Fonréaud)와 샤토 레스타즈(Ch Lestage) 입니다. 당신의 와이너리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샤토 퐁레오와 레스타즈는 모두 리스트락 메독의 크뤼 부르주아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레드 와인을 생산하지만 몇 종류의 화이트 와인도 만듭니다. ...
마시자가 방문한 두 번째 와이너리는 오-메독 지역의 샤토 생 따옹입니다. 크뤼 부르주아 등급의 이 와이너리는 친환경적인 지속 농법을 이용해 와인을 생산합니다. 생 따옹에는 관광객을 위해 개발한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미라벨이라고 하는 당나귀의 이름을 딴 산책 코스를 ...
샤토 밀 로즈의 주인 다비드 포르(David Faure)입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이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부 메독의 마고와 오메독 아펠라시옹에 있는 10헥타르의 토지에서 약 45000병의 유기농 와인을 생산합니다. 샤토 밀 로즈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와이너리의 이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