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소믈리에’, 맥주에도 ‘소믈리에’를 양성하는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씨서론’에 대하여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소믈리에는 손님의 취향에 맞는 술을 추천하고 먹고 있는 음식과 페어링하여 소개하기, 술을 시음하여 서빙하기에 적절한지, 장비에 이상은 없는지 등을 전문적으로 ...
프랑스인들이 대부분이었던 한 모임에서 와인의 품종이나 지역을 맞추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와인의 맛이나 향으로는 생산 지역을 맞추기에 모호한 와인이 나왔는데, 와인 전문가가 모인 자리가 아니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자스 출신의 와인을 쉽게 맞추었던 기억이 ...
서른여섯 번째 와인바 Talk, 와인 오프너 가게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와인을 오픈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손님이 본인은 와인을 오픈할 때 너무 힘든데 사장님은 어떻게 그렇게 쉽게 하시냐며 비법을 물어오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와인이 직업이니 ...
지난달 다양한 브랜드와 산업군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최근 적게는 30%에서 90% 이상의 마케팅 예산을 인플루언서와 디지털 창구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경험을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데 쓴다고 합니다. ...
우리는 와인 마개를 보고 그 와인의 가격이나 품질을 먼저 판단하는 때가 많습니다. 호주의 유명한 와인 펜폴즈(Penfolds)에서는, 화이트 와인은 스크루 마개를 이용하고, 레드 와인은 수출 지역에 따라 다른 코르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판매되는 레드 와인은 화이트 ...
최근 이상 기온으로 프랑스의 와인 포토밭이 최악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대규모 포도 농장을 운영, 매년 대량의 고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들이 예측할 수 없는 기온 변화로 인해 와인 품질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
지역과 품종, 빈티지 등의 와인 정보를 담았던 와인 레이블은 요즘 와인 메이커의 철학이나 와인을 만드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여러 나라의 내추럴 와인을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 테이스팅 행사에서 ...
서른다섯 번째 와인바 Talk, 비건(Vegan) 와인 최근 와인 업계에 내추럴(natural) 와인, 오가닉(organic) 와인 바람이 불며 자연주의 와인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는데, 이것과 더불어 요즘 비건(vegan)을 위한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건(vegan)이란, 고기는 물론 우유나 달걀도 ...
낮 기온은 종종 30도를 넘어가지만 저녁이면 아직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의 초입이다. 이 시기를 지나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테라스에 앉아 스파클링이나 로제 한 잔을 마시는 것보다 즐거운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적당히 뜨거우면서도 아직은 가벼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