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르도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한 샤토(Chateau), 동일한 빈티지의 와인 가격이 생산국인 프랑스와 소비국 중 하나인 일본에서 같을 수 없는 이유는 수출된 와인에 운송료와 관세가 붙기 때문임을 와인을 즐겨 마시는 여러분이라면 쉽게 추측해볼 수 있겠지요. 맥주, ...
3. 맛 맥주는 맥아, 홉, 효모와 같은 기본 재료들의 풍미와 때로는 부가물의 풍미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맛의 특징들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맥주를 테이스팅할 때는 이 맛이 어디서 나타나는 것인지 명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기본적인 바탕이 되어야 ...
양꼬치엔 칭따오, 중국 음식을 즐길 때 항상 시키게 되는 중국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외국에서도 하루하루 새롭게 생겨나는 중국 음식점에서 항상 그 지역의 맥주 한 종과 함께 중국 맥주는 여지없이 칭따오를 판매하는 경우가 ...
아주 훌륭한 맥주를 접할 때면, 저는 심사지를 펼치거나 오롯이 맥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맥주를 음식처럼 하나하나 떼어내서 맛을 느끼고, 적절한 배합이 되는 것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런 테이스팅 하는 ...
누군가는 맥주 만드는 과정을 알고 싶을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맥주 스타일을 궁금할 수 있는 것처럼 사람마다 맥주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각의 경우에 추천하는 도서들에 대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아래의 책은 ...
맥주에서는 과일뿐만 아니라 쌀이나 호밀 같은 곡물류의 부가물부터 설탕, 유당 등의 당 성분까지 다양한 부가물들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선명하고 다양한 맛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맥주만의 재미라 생각됩니다. 독일에서는 맥주 순수령으로 ...
대체로 ‘하이브리드(Hybrid)’라는 단어는 맥주보다 차에 사용되는 것이 익숙하지만, 맥주에서도 하이브리드라 불리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맥주에서 사용되는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라거 맥주는 낮은 온도(8~12도)에서 긴 시간 동안 발효하는 반면, 에일 맥주는 비교적 높은 ...
하루하루 술도 더 맛있어지고 책도 읽어보고 싶은 가을이 왔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멋진 장소에서 음미하는 술도 좋지만, 10월엔 다양한 술에 대해 배우고 글로 음미해볼 수 있는 술 관련 만화를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술과 관련된 ...
이제 날씨도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친구들과 공원이나 한강에 앉아 치킨과 맥주를 마시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가을 시즌과 관련되거나 잘 어울리는 맥주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여름철 무더운 날에는 페일 라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