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하이브리드(Hybrid)’라는 단어는 맥주보다 차에 사용되는 것이 익숙하지만, 맥주에서도 하이브리드라 불리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맥주에서 사용되는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라거 맥주는 낮은 온도(8~12도)에서 긴 시간 동안 발효하는 반면, 에일 맥주는 비교적 높은 ...
이제 날씨도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친구들과 공원이나 한강에 앉아 치킨과 맥주를 마시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가을 시즌과 관련되거나 잘 어울리는 맥주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여름철 무더운 날에는 페일 라거와 ...
최근 마트에만 가도 알 수 있듯이, 브랜드 간의 콜라보 제품이 나오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콜라보 맥주들에 대한 좋은 점과 예시, 그리고 아쉬운 점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곰표밀맥주는 밀가루를 생산하는 ‘곰표’와 ...
아래의 사진처럼 특정 스타일에서는 맥주를 따를 때 일정량을 남긴 뒤 흔들어 마저 따르라는 안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맥주는 흔들면 거품이 나는데 정말 좋은 걸까?’ 혹은 ‘정말 흔들어 마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걸까?’ 이런 생각을 ...
오늘 소개해드리는 스타일은 대중적이기보다 마니아적이라 아마 극에 있는 맥주라 할 수 있지만, 한번 빠지면 빠져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적인 요소가 꽤 많은 맥주입니다. 이런 쿰쿰한 맥주는 와인처럼 1~3년 정도 숙성 시켜 생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안장’, ‘헛간’ ...
요즘 코로나의 여파로 홈맥이 늘어남에 따라 캔과 병맥주의 소비가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특히 편의점에서 소비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대다수의 소비자는 4캔 만원에 맞춰 구매하는데 실제 행사에 포함되는 맥주들은 흑맥주나 밀맥주의 스타일도 있지만, 대부분은 라거 맥주입니다. 따라서 청량감이 ...
농번기인 여름철에 마시기 위해 만들어진 맥주인 세종(Saison)은 벨기에의 왈롱(Wallon) 지방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왈롱 지방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데, 농번기 한 철 동안 즐기는 술이라 하여 시즌(Season)을 뜻하는 프랑스어, 세종(Saison)이라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농가에서 만들어져 ‘팜 하우스비어(Farmhouse Beer)’라고 불리기도 ...
‘사워 비어(Sour Beer)’는 대개 맥주에서 보기 드문 신맛이 나타나는 맥주로, 대중적인 술보다는 더욱더 자극적이고 특별한 맥주를 찾는 맥주 애호가들에게 추천해드리는 맥주입니다. 그래서 장난삼아 ‘갈 데까지 간 사람이 마시는 맥주’ 라고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와인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소믈리에’, 맥주에도 ‘소믈리에’를 양성하는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씨서론’에 대하여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소믈리에는 손님의 취향에 맞는 술을 추천하고 먹고 있는 음식과 페어링하여 소개하기, 술을 시음하여 서빙하기에 적절한지, 장비에 이상은 없는지 등을 전문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