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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Decanter, 와인 배럴의 크기를 설명하다.

Ask Decanter, 와인 배럴의 크기를 설명하다.

Bora Kim 2022년 2월 24일

당신은 푸드르(foudre)와 바리끄(barrique)를 구별할 수 있는가?

와인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은 바리끄(barrique), 캐스크(cask), 푸드르(foudre) 그리고 배럴(barrel)이라는 용어를 꽤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무로 만들어진다고 모두 동일하게 제작되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재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각각의 용기는 실제로 매우 다르며, 그 고유한 특성과 특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배럴(barrel)이란 무엇인가?>

현대 와인 양조에서 가장 흔한 나무 용기는 프랑스산(퀘르쿠스 로부르Quercus robur) 또는 미국산 흰색 오크(퀘르쿠스 알바Quercus alba)로 만든 전통적인 오크 배럴이다. 배럴은 헤드(통의 상단과 하단을 형성하는 둥근 끝), 막대(배럴의 측면을 형성하는 나무 조각) 및 후프(막대들을 고정하는 금속 부품)와 같이 여러 구성 요소로 구성된다.

통을 채우고 비우는 데 사용하는 구멍을 마개 구멍(bung hole)이라고 하고, 통을 닫는 데 사용하는 스토퍼를 마개(bung)라고 한다. 전통적인 마개는 일반적으로 나무로 만들어지는 반면, 현대 버전은 실리콘 또는 기타 재료로 만들어진다.

<배럴 크기>

몇 가지 다른 배럴 크기가 있는데, 각각의 용량이 약간씩은 다르며 원산지 지역의 이름을 따서 다르게 불린다. 예를 들면 보르도(225L, 일반적으로 ‘바리크(barrique)로 불림), 부르고뉴(228L) 및 코냑(300L)이다.

더 큰 용기(vessels)를 찾는 와인 생산자는 종종 각 500L 및 600L를 담을 수 있는 펀체언(puncheons) 또는 드미 뮈(demi-muids)를 사용한다. 그보다 훨씬 더 큰 프렌치 푸드르(French foudres)는 상당히 더 크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배럴은 아니다. 이 거대한 용기는 최대 300hL(30,000L!)의 와인을 담을 수 있으며,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오크 보티(oak botti)와 비슷하다.

<배럴 – 알아야 할 사항>

배럴을 만드는 사람을 부르는 말은 쿠퍼(cooper)이다. 그들의 작업 장소 또는 와인 메이커가 배럴을 구입하기 위해 가는 곳을 쿠퍼리지(cooperage)라고 한다.

배럴을 사용하는 것은 와인 양조에서 새로운 일이 아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최소한 기원전 3천 년 이래로 포도를 수확하는 동안 나무 막대가 있는 통(tub)을 사용했다. 고대 바빌론, 철기 시대 브리튼, 갈리아, 고대 로마에서 포도주를 저장하는 데 배럴을 사용했다는 증거도 있다.

새 배럴 내부의 구운(toasting) 정도에 따라 와인에 전달되는 풍미가 결정된다. 구운 정도가 강할수록 향신료, 바닐라 및 커피콩의 풍미가 더 풍부해진다.

더 큰 배럴 크기는 일반적으로 나무가 와인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는 와인 메이커에 의해 사용된다. 예를 들어, 와인과 직접 접촉하는 표면적의 비율은 바리크보다 푸드르에서 훨씬 적다.

오크에서 자주 숙성되는 다른 알코올음료로는 코냑, 셰리, 맥주, 사이다, 위스키, 럼, 칼바도스 및 포트가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작성자 Vicki Denig / 번역자 Bora Kim / 원문 기사 보기 /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입니다.

Tags:
Bora Kim

athur@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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