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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연구 끝에 슈발 블랑(Cheval Blanc)에서 화이트 와인 출시

8년간의 연구 끝에 슈발 블랑(Cheval Blanc)에서 화이트 와인 출시

Decanter Column 2016년 10월 7일

샤토 슈발 블랑에서 이달 말 처음으로 화이트 와인을 출시한다. 거의 10년에 걸친 시도와 연구 끝에 만들어진 이 와인을 제인 앤슨이 미리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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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테밀리옹에 위치한 샤토 슈발 블랑이 이달 말 그들의 첫 번째 보르도 화이트 와인인 르 프티 슈발 블랑 2014를 선보인다.

이 단계까지 오는 데 8년간의 실험을 거쳤다고 한다.

100퍼센트 소비뇽 블랑으로 만든 2014년 이 와인은 4,500병이 만들어졌다. 생산량은 앞으로 몇 년 내에 연간 2만 병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영국에서 병당 100파운드 정도로 매겨질 것으로 보인다.

보르도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 재기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진 시도라 더욱 흥미롭다.

슈발 블랑의 화이트 와인은 어떻게 처음 시도되었나

포도는 본래 샤토 라 투르 뒤 팽 피작(무엑스)에 속한 땅에서 생산된 것이다.

슈발 블랑의 공동 소유주인 명품 브랜드 LVMH 그룹과 알베르 프레르는 라 투르 뒤 팽 피작이 생테밀리옹에서 등급을 잃게 된 뒤 2006년 그 포도원을 사들였다.

그 중에서도 작은 지역에서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실험이 시작된 것은 2008년이었다. 슈발 블랑 팀에서 먼저 소비뇽 블랑의 세 가지 서로 다른 클론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했다.

그런데 2012년 생테밀리옹에서 등급 판정이 다시 이루어지면서 이 포도원 중 1.38헥타르가 다시 샤토 슈발 블랑으로 귀속되었다.

그러면서 화이트 와인 생산 계획에 쓸 수 있게 된 건 6.5헥타르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슈발 블랑에서 포도원 일부에 나무를 다시 심고 다른 것들을 접목하면서 일부 나무는 최대 40년 된 뿌리줄기를 갖게 되었다.

이 포도원은 현재 80퍼센트가 소비뇽 블랑이고 20퍼센트 세미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2018년 빈티지부터는 세미용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이 테루아를 통해 어떤 와인을 얻게 될 것인지 이해하고, 포도나무 클론부터 양조에 쓸 효모 균종까지 모든 것을 실험해보면서 3, 4년을 보냈습니다.” 슈발 블랑의 테크니컬 디렉터 피에르-올리비에 클루에가 디캔터닷컴에 밝혔다.

“과하게 품종 고유의 풍미를 내기보다는 우리의 테루아가 더 담긴 클래식한 보르도 화이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에겐 매우 중요합니다.” 그가 덧붙였다.

CREDIT

        • 작성자

          Jane Anson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6.09.14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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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로 Decanter Magazine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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