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와인과 각종 주류, 관련 기사를 검색하세요.

[1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주류 소비는 둔화, 일본 맥주·사케는 ‘예외’ 外

[1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주류 소비는 둔화, 일본 맥주·사케는 ‘예외’ 外

Olivia Cho 2026년 1월 30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이미지 출처: Unsplash

1. 주류 소비는 둔화, 일본 맥주·사케는 ‘예외’

전반적인 국내 주류 소비와 수입이 둔화하는 흐름 속에서도 일본산 주류는 예외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산 주류 수입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맥주와 사케가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일본 맥주는 3년 연속 수입액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사케 역시 수입액과 물량 모두 사상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일본 맥주 브랜드 가운데 국내 판매량 기준 아사히가 1위를, 기린과 삿포로맥주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아사히는 블랙핑크를 모델로 기용하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섯고, 삿포로맥주의 겨울 한정판 제품 ‘삿포로 겨울이야기’는 출시 한 달 만에 전량 품절 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추성훈을 모델로 한 사케 ‘아키그린’을 출시했고, 와인 수입업체인 나라셀라도 사케 수입에 뛰어드는 등 관련 시장에 참여하는 사업자도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는 한일 관계 개선과 일본 여행 수요 회복이 꼽힙니다. 일본 여행 경험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접한 맥주와 사케를 국내에서도 찾는 소비자가 증가했고, 엔저로 인한 수입 단가 부담 완화도 유통사들의 물량 확대를 뒷받침했습니다. 업계는 일본 주류가 가격과 도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소비가 줄어드는 시장 환경 속 ‘대안 주류’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 세금 낮춘 하이볼, 침체된 주류 시장의 반전이 될까

정부가 하이볼 등 저도수 혼성주에 대한 주세를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30% 인하하기로 하면서, 침체된 주류 시장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감면은 알코올 도수 8.5도 이하의 증류주 기반 혼성주에 적용되며, 주세 인하에 따라 교육세와 부가세까지 줄어 소비자 가격이 약 15% 낮아질 수 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반면 와인이나 과일을 기반으로 한 하이볼은 과실주로 분류돼 감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주류 소비는 감소세지만, 하이볼을 포함한 RTD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국내 RTD 시장은 최근 2년 새 두 배 이상 확대됐고, 이는 ‘헬시 플레저’와 저도주·가벼운 음주 선호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됩니다. 다만 이번 감세 혜택은 증류주 기반 제품에 한정돼 실제 시장에서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대기업이나 편의점 주력 제품 상당수가 감면 대상에서 빠지는 반면, 중소 제조사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수제맥주·크래프트 브루어리들이 하이볼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가운데, 감세가 가격 경쟁력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제조사가 이를 얼마나 출고가와 소비자가에 반영하느냐에 달렸다는 평가입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 1

You Might also Like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