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제품부터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까지, 다음 1년간 주목해야 할 6가지 주류 트렌드를 소개한다.
<아가베 증류주(Agave spirits)>
당신의 컬렉션을 프리미엄화하고 싶은가? 테킬라에는 애호가들이 탐내면서 선택할 수 있는 고급 브랜드가 많이 있다. 데킬라를 샷 드링크로 보거나 마가리타에만 사용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주류 생산자는 다양한 칵테일에 아가베 증류주가 얼마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런던 동부 Hacha bar의 아가베 전문가 디아노 몬크리프(Deano Moncrieffe)가 런던 남부에 새로운 전문 바를 오픈하여 테킬라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엘 테킬레뇨(El Tequileño / Blanco, Alc 38%, Master of Malt, The Whisky Exchange에서 50cl당 £18.25-£19.95))와 같은 유명 멕시코 브랜드가 영국에 처음으로 등장하고 있다.
테킬라보다 더 스모키하고 식물적인 특징을 선호한다면, 메즈칼(mezcal)도 당신의 레퍼토리에 흥미롭게 추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클레랑(Clairin)>
럼(rum)은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술이지만, 2022년에는 역사적으로 아이티 사촌인 클레랑이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장인 수준의 작은 판잣집에서 만들어지고, 자발적으로 발효된 사탕수수 주스를 사용한다. 생산은 럼(rum)과 다소 비슷하지만, 독특한 풍미 프로필을 가지고 있으며 새롭게 떠오르는 개운하고 깔끔한 증류주로 유명해지고 있다.
아직 시장에 많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Spirit of Haiti 싱글 에스테이트 레인지(@clairinthespiritofhaiti)는 2021년에 Clairin Sonson(53.2%, £52 WoodWinters)을 포함하여 영국에서 새로운 클레랑을 출시했다. 앞으로 더 출시할 예정이니, 클레랑을 만나서 탐험을 시작해 보자.
<테이블 스피리츠(Table spirits)>
술과 식사에 있어 와인은 음식의 파트너로서 가장 확실한 선택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일부 아시아 지역에서는 훨씬 더 흔한) 테이블 스피리츠 현상은 다소 흥미로운 신제품 개발로 이어진다.
그러한 스피리츠 중 하나는 Audemus Spirits의 미코 아부아프(Miko Abouaf)의 개성이 강한 생각에서 나온 Fractal 3.0이다. 게뷔르츠트라미네르(Gewurztraminer) 와인을 증류하여 만든 이 F3는 21% abv(가벼운 스피리츠, 아래 참조)로 제공되며 음식과 함께 마시도록 설계되었다.
아부아프는 ‘F3는 사케나 소주의 영역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것은 테이블 스피리츠이다. 즉, 주로 음식과 함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라고 말한다.
레스토랑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으며, 버밍엄의 Wilderness가 자체적으로 Table Gin(40%, £28 wearethewilderness.co.uk/shop), Table Vodka(40%, £28) 및 Table Caffeine(20%, £28)을 만든다. 그들은 공유가 배려라고 말한다.
<맥주 캐스크에 담긴 위스키(Whisky in beer casks)>
와인, 데킬라, 가장 인기 있는 셰리의 캐스크 등 위스키에 풍미와 질감을 부여하는 데 사용되는 캐스크 숙성 및 마무리 기술은 최근 위스키에서 진정한 혁신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위스키와 맥주 캐스크의 결합은 특히 흥미롭다. 아마도 2021년의 가장 큰 출시는 Lagavulin Islay Single Malt 제품으로, Guinness cask-finish 11-year-old를 출시하여 업계를 떠들썩하게 하였다. 이는 Parks & Recreation star Nick Offerman(46%, £249.95, 미국/Offerman 2nd Edition, 찾기 힘든 위스키)과 함께 두 번째 출시였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보다 최근에 영국의 위스키 생산업체인 Spirit of Yorkshire(요크셔 최초의 싱글 몰트 위스키)는 자매 양조 회사인 Wold Top Brewery의 배럴을 사용하여 Filey Bay IPA Finish(46%, 60 spiritofyorkshire.com)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이미 Marmalade Porter(알코올 도수 5도, 풍부하고 진한 포터 맥주)를 보관하는 데 사용되는 캐스크와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곳을 지켜보자.
<가벼운 스피리츠(Light spirits)>
무-알코올, 저-알코올은 들어보았지만, 가벼운 알코올 술에 대해 들어보았는가? 아마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카테고리가 이제 막 탄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10%에서 30% abv 사이에 있는 스피리츠를 말한다.
인도에서 영감을 받은 Sollasa aperitif(20%, £28.95, 31 Dover/SPIRIT-ED, Master of Malt), Twenty Light Spirit(20%, £21.90 mothershipscotland.com) 및 Quarter(‘quarter strength’, 12%, £27. Quarterproof.com)와 같은 제품이 많이 출시했다. 이들은 술을 마실 때 절제를 하면서도 여전히 큰 효과(punch)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술로서의 대안을 제공한다.
쿼터(Quarter)의 공동 설립자인 로한 라다크리슈난(Rohan Radhakrishnan)은 “맥주와 같은 다른 카테고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본 적이 있는데, 생산자가 이 중간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한다.
‘그다음 우리는 스피리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찾아보기 시작했고, 일반 스피리츠의 서비스는 잘 충족되고 있었지만, 당시에 무-알코올과 저-알코올 공간의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이 중간 레벨의 스피리츠가 거의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Twenty와 Quarter 모두의 향후 출시에 대한 소문을 통해 이러한 추세가 점점 더 주목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브리티시 럼(British rum)>
잉글리시와 스코티시 럼은 공식적으로 특별한 것이다. Matugga, Scratch(Faithful, 42%, £35.95 Master of Malt), 심지어 Brewdog의 Five Hundred Cuts Spiced Rum(40%, £24 brewdog.com) 및 더 많은 곳에서 카리브해의 이 지역에서 뛰어난 술을 만들고 있다.
Derbyshire의 White Peak Distillery는 원래 위스키로 유명했지만, 럼으로 바꾸면서 자체 Cask Aged Rum(45%, £33/50cl whitepeakdistillery.co.uk)을 만들었다.
공동 설립자인 맥스 본(Max Vaughan)은 ‘위스키를 생산하는 데 배운 기술을 다른 증류주에 적용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한다.
그는 잉글리쉬 럼의 지역적 요소가 그 성장의 일부라고 생각하는가? ‘최근 몇 년 동안 진(gin) 붐으로 촉발된 수제 증류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의 연장선이다. 소비자들은 음식과 술을 어디서 구매하는지, 어떻게 만들고 누가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 점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그들은 전통적인 럼주를 능가할 수 있는가? 아니다. 하지만 영국 해안에서 위스키가 아닌 다른 다크 스피리츠를 만들어지는 것을 보는 것은 흥미롭다.
작성자 Millie Milliken / 번역자 Bora Kim / 원문 기사 보기 /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