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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주년 기념 샴페인 출시하는 빌카르 살몽

가문 소유의 샴페인 하우스 빌카르 살몽이 1818년 설립 이후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여러 빈티지 샴페인을 출시했다. 티나 겔리의 보도와 함께 프리미엄 회원들에게만 독점 판매하는 새로운 와인의 테이스팅 노트도 아래 제공된다.

빌카르 살몽 200주년 기념 샴페인 / 사진 제공: 빌카르 살몽/페이스북

코트 데 블랑과 몽타뉴 드 랭스의 여덟 개 그랑 크뤼에서 얻은 빌카르 살몽의 새 퀴베는 2000, 2003, 2008, 2012년의 훌륭한 빈티지를 블렌딩한 것으로 피노 누아 92%, 샤르도네와 피노 뫼니에 각각 4%로 이루어져 있다.

마뢰이 쉬르 아이(Mareuil-sur-Aÿ) 하우스가 설립된 1818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매그넘 1,818병, 제로보암 18병만 생산했다.

영국에 할당된 양이 지난주 시장에 출시되었고, 런던의 와인상 헤도니즘에서 매그넘 한 병당 1,500파운드에 판매할 예정이다.

7세대로서 하우스를 물려받은 마티유 롤랑 빌카르는 이 와인의 목표는 빌카르 살몽의 “정수를 잡아내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것은 넌빈티지 샴페인이 아니라 다수의 빈티지가 블렌딩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우스의 인장이 찍혀 있지요.” 그가 말했다.

블렌딩을 피노 누아 위주로 만들겠다는 결정 덕분에 와인은 이 하우스의 유명한 클로 생 틸레르(Clos St-Hilaire) 싱글빈야드 샴페인 특유의 ‘오래된 장미꽃’ 향기와 창립자가 만들었던 퀴베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새로운 셰프 드 카브 플로랑 니(Florent Nys)가 말했다.

200주년을 기념해 또한 빌카르 살몽의 명망 높은 블랑 드 블랑을 공동 창립자 엘리자베스 살몽의 오빠를 기리는 의미에서 퀴베 루이(Cuvée Louis)라고 새로 이름 지었다.

이 와인들은 5월 24일 런던의 포 시즌스 호텔 라 담 드 픽에서 열린 만찬에서 중앙 무대를 차지했다. 수석 셰프 안느-소피 픽과 파리 라르페주의 미슐랭 3 스타 셰프 알랭 파사르가 그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를 각각 세 가지씩 선보였다.

런던은 빌카르 살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세계 요리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였다. 파사르는 싱가포르, 도쿄, 뉴욕, 로스엔젤리스에서도 미슐랭 스타 셰프들과 함께 맞춤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티나 겔리의 빌카르 살몽 테이스팅 노트

빌카르 살몽, 바이센테너리 퀴베 NV(Billecart-Salmon, Bicentenary Cuvée NV, 매그넘)

7세대 소유주 마티유 롤랑 빌카르의 말을 빌리면 이 새로운 와인은 “빌카르 살몽의 정수를 잡아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92% 피노 누아, 4% 샤르도네, 4% 피노 뫼니에로 만들어진 이 와인은 마뢰이 쉬르 아이의 르 클로 생 틸레르의 1ha 피노 누아 포도밭을 포함해 코트 드 블랑과 몽타뉴 드 랭스의 여덟 개 그랑 크뤼 와인을 블렌딩한 것이다. 2000, 2003, 2008, 2012년의 훌륭한 빈티지 리저브 와인을 절반은 스테인리스 스틸, 절반은 오래된 오크 캐스크에서 양조하고, 4.5g/L 도사주를 통해 엑스트라 브뤼 스타일로 만들었다. 빨간 사과, 누가, 시트러스의 향이 매우 인상적이고 클로 생 틸레르 특유의 “오래된 장미”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아주 곱고 빠르게 흐르는 우아한 거품과 강하고 촉촉한 스파이스, 프랄린, 시큼한 사과 풍미가 느껴진다. 스모키한 미네랄 향기와 산뜻한 산도가 긴 여운 끝에 진정으로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지금 마시기에도 아주 훌륭하지만 숙성과 함께 잘 유지되고 더욱 향상될 구조감을 갖추고 있다. 이 샴페인 하우스가 설립된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매그넘 1,818병, 제로보암 18병만 생산되었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35년, 96점

빌카르 살몽, 퀴베 루이 블랑 드 블랑 2006(Billecart-Salmon, Cuvée Louis Blanc de Blancs 2006)

이전에 프레스티지 블랑 드 블랑이라 불렸던 이 와인은 엘리자베스 살몽의 와인메이커 오빠의 이름을 따 새롭게 개명되었다. 엘리자베스와 남편 니콜라 프랑수아의 이름을 딴 와인도 이미 나와 있다. 100% 그랑 크뤼 열매(5%는 오래된 오크에서 양조)로 이루어진 이 와인은 일부 젖산 발효를 하고 효모 찌꺼기와 함께 11년을 보냈으며, 도사주는 6g/L이다. 마티유 롤랑 빌카르는 이것을 “거품이 있는 뫼르소”라고 묘사하며 디캔팅하여 식사와 곁들일 것을 추천했다. 매우 풍부하고, 풀바디이지만 동시에 밝고, 산도와 미네랄 풍미가 잘 균형 잡혀 있다. 살구 타르트, 팝콘, 바닐라 설탕, 누가 향기가 아주 아름다우며, 여운이 길고, 쫀쫀하고, 풍부하다. 지금 마시기에도 아주 좋으나 앞으로도 오랜 숙성이 가능하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7년, 96점

빌카르 살몽, 퀴베 니콜라 프랑수아, 샴페인 2006(Billecart-Salmon, Cuvée Nicolas François, Champagne 2006)

이 와인은 처음 생산된 1964년 이래로 하우스의 공동 창립자의 뜻을 따라 항상 피노 누아 60%, 샤르도네 40%로 블렌딩해왔다. 다른 퀴베와 마찬가지로 와인의 5%는 오래된 오크 통에서 양조한 다음 일부 젖산 발효를 거쳐 효모 찌꺼기와 함께 11년을 숙성시킨다. 훌륭한 거품과 곱고 빠르게 흐르는 기포를 가졌으며, 처음에는 풍미를 쉽게 내보이지 않지만 잔 안에서 활짝 열리며 페이스트리, 시큼한 빨간 사과, 풍부한 맛의 노란 자두, 꽃향기를 선사한다. 우아하고, 복합적이고, 길고, 강렬한 이 와인은 아직도 아주 어려서 앞으로 더 많은 걸 보여줄 잠재력이 충분하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30년, 95점

빌카르 살몽, 샴페인 2007(Billecart-Salmon, Champagne 2007)

셰프 드 카브 플로랑 니는 2007년을 “바람(wind), 온기(warmth), 물(water)의 www 빈티지”라 불렀다. 이 세 가지의 균형이 딱 맞아 수확기에 최고 품질의 열매를 얻을 수 있었다. 피노 누아 75%, 샤르도네 25% 블렌딩에 4g/L 도사주가 더해졌다. 그래서 엑스트라 브뤼 스타일이긴 하지만 오크 캐스크에서 5% 양조, 효모 찌꺼기와 함께 10년, 일부 젖산 발효를 한 덕분에 집중된 풍미에 부드럽고 토스트 같은 느낌을 더해줄 수 있었다. 헤이즐넛 프랄린, 꽃향기, 복숭아와 시트러스 풍미와 함께 복합적이고 앞으로 장시간 숙성을 필요로 하는 훌륭한 와인이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8년, 94점

빌카르 살몽, 르 클로 생 틸레르 1999(Billecart-Salmon, Le Clos St-Hilaire 1999)

클로 생 틸레르는 마뢰이 쉬르 아이의 창립자의 집 뒤로 벽이 둘러진 1ha 규모의 포도밭으로 1964년에 이 튀포 토양에 피노 누아가 처음 재배되었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되어 말로 밭을 갈고, 수확이 끝나고 나면 이곳에서 양이 풀을 뜯는다. 와인은 최고의 오래된 오크통에서 100% 양조하고, 도사주 없이 15년 동안 효모 찌꺼기와 함께 숙성시킨다. 훌륭한 빈티지에만 생산되어 1995년, 1996년, 1998년에 이어 1999년 빈티지가 만들어졌고 생산량은 극히 적었다. 1999년에는 단 6,750병뿐으로 모두 일련번호가 매겨졌다. 클로 특유의 오래된 장미꽃 향기가 매우 뚜렷이 느껴지고 여기에 오렌지 꽃, 잘 익은 천도복숭아, 구운 아몬드, 꿀에 절인 살구 향기도 함께 한다. 입안에서는 진하고 농축된 누가, 스파이스를 곁들인 사과 콩포트, 균형 잡힌 산도를 느낄 수 있다. 마티유 롤랑 빌카르는 올해 6월 말에 데고르주망 하여 2019년 초에 출시할 2002 빈티지는 1999보다 훨씬 더 “강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트러플에 아주 잘 어울린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7년, 97점

빌카르 살몽, 브뤼 수 부아, 샴페인 NV(Billecart-Salmon, Brut Sous Bois, Champagne NV)

세 가지 샴페인 품종을 3분의 1씩 블렌딩했는데 이 와인들은 모두 그랑 크뤼 밭에서 수확했다. 15년 된 오크통에서 100% 양조하고 숙성시킨 점이 독특하다. 2009년 빈티지를 베이스 와인으로 2008과 2007 리저브 와인이 35% 블렌딩되었고, 일부 젖산 발효하여 7년을 효모 찌꺼기와 함께 숙성했다. 농축되고 복합적인 구운 견과류, 부드러운 맛의 스파이스 페이스트리, 말린 살구 풍미가 밀도 높고 단단하게 느껴진다. 섬세하면서도 강력하고 산뜻한 산도를 갖추었다. 마티유 롤랑 빌카르는 이 와인이 콩테 치즈나 야생 버섯과 완벽히 어울린다고 말한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5년, 95점

  • 작성자 Tina Gellie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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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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