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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프랑스, 올해 와인 생산 크게 감소 外

[9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프랑스, 올해 와인 생산 크게 감소 外

Olivia Cho 2024년 9월 20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루아르밸리의 포도밭

1. 프랑스, 올해 와인 생산 크게 감소

프랑스 정부의 예측 자료에 의하면, 프랑스의 2024년 와인 생산량은 이상 기후 및 곰팡이 등으로 인해 매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이들의 와인 생산량은 18% 감소한 3,930만 헥토리터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써 프랑스가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 자리를 스페인에 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페인은 지난해의 가뭄과 우박으로 인한 피해에서 회복하면서 올해에는 현지 생산량이 3,970만 헥토리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르고뉴와 보졸레는 지난해 대비 25% 감소한 총 212만 헥토리터의 와인을 생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르고뉴의 코트 도르(Côte d’Or) 지역은 곰팡이로 인해, 보졸레는 병충해와 우박으로 인해 상당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루아르 밸리는 춥고 습한 환경으로 인한 곰팡이와 쿨뤼르(coulure)가 주범으로 30% 감소한 210만 헥토리터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르도 지역도 곰팡이, 쿨뤼르, 우박으로 인한 포도밭 피해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어 10% 감소한 389만 헥토리터로 2017년 이후 생산량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샴페인 지역 와인 생산량은 곰팡이 및 우박에 봄철 서리가 추가 요인으로 작용해 19% 감소한 234만 헥토리터로 추정됩니다.

2. 국내 주류 시장 규모, 처음으로 10조 원 돌파

국내 주류 업체 출고 금액이 지난해 10조 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정체 상태를 보이던 주류 시장이 엔데믹 이후 2022년 13.3% 급증한 후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데요.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제조면허를 보유한 사업체도 1년 새 275곳이나 늘어나 총 3,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류 소비가 다각화됨에 따라 관련 업체도 늘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팬데믹 이후 회식 문화 부활에 크게 늘었던 소주, 맥주가 주춤하고, 위스키 열풍이 잦아든 반면 국내산 브랜디, 리큐어, 와인으로 소비 트렌드가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칵테일과 하이볼 재료로 쓰이는 일반 증류주와 리큐어 시장은 각각 14.8%, 80.8%로 급성장했습니다.

Tags:
Olivia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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