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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무알코올 맥주 시장 外

[7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무알코올 맥주 시장 外

Crystal Kwon 2020년 7월 10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마시자 매거진과 함께해요!

1. 무섭게 성장하는 무알코올 맥주 시장
최근 무알코올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이와 관련된 중앙일보의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공개한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2019~2024년 전 세계 무알코올 맥주 시장의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23.1%로, 맥주 시장의 예상 성장률(3.2%)의 약 7배 수준입니다.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00억 원으로, 약 4조 원에 달하는 맥주 시장의 0.25%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급성장 중이죠.

건강이라는 메가 트렌드와 함께, 주류 규제를 받지 않아 통신 판매도 가능하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의 수혜주로 꼽힙니다. 현행 주류법상 알코올 함량 1% 미만일 경우엔 ‘음료’로 구분되어, ‘무알코올’ 음료가 모두 알코올이 하나도 없는 건 아닌데요. 발효 공법에는 알코올 제거법과 발효 억제법이 있습니다. 알코올 제거법은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알코올을 임의로 제거하고, 발효 억제법은 발효 과정 중 5~10시간 내 발효를 임의로 중단합니다. 발효 공법으로 만든 무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와 유사한 맛과 바디감을 느낄 수 있지만, 미량의 알코올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언택트 시대, 유튜브로 소통한다.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에서 유튜브로 소통하는 사례가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온택트의 최전방에 있는 홈쇼핑 업체들은 이미 활발하게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죠. 최근 유튜브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를 꼽자면, 오비 맥주가 아닐까 합니다. 카스 맥주의 모델인 백종원이 진행하는 ‘알짜 맥주 클라쓰’는 유튜브 1,300만 뷰를 기록할 정도인데요. 백종원 대표는 대본 없이 자유롭게 토크하며 해박한 맥주 지식을 전달해줘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운 시대, 쌍방향 소통에 최적화된 유튜브는 앞으로도 주요 홍보 채널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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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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