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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한풀 꺾인 위스키 인기,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대응하는 주류업계 外

[7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한풀 꺾인 위스키 인기,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대응하는 주류업계 外

Olivia Cho 2024년 7월 12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출처: Unsplash

1. 한풀 꺾인 위스키 인기,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대응하는 주류업계

빠르게 변하는 국내 주류 트렌드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나날이 높아지던 위스키의 인기가 한풀 꺾이고 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위스키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수입량은 24.1%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주류 업체들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는데요.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 열풍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테킬라를 적극 홍보 중입니다. 위스키 인기에 관련 포트폴리오를 늘렸던 신세계L&B는 다시 와인에 집중하는 분위기이고, 페르노리카코리아도 샴페인, 리큐르 등 위스키 외 품목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계획중입니다.

©롯데멤버스

2. 올해 국내 주류 소비 트렌드는?

롯데멤버스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40%가 술에 대한 관심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절반 이상이 새로 나온 술이나 인기 있는 술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음주 장소는 집(46.8%), 식당(23.6%), 술집(18.2%)으로 팬데믹 이전보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이들의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음주 성향은 ‘취하려고 마신다’는 응답(36.4%)보다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만 마신다’는 응답(77.4%)이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술을 찾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술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아졌는데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확산으로 10명 중 7명은 제로슈거나 무알콜 제품을 마셔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무알코올 맥주를 마셔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2023년 69.7%에서 2024년 76.4%로 높아졌고, 무알코올 맥주 판매량 역시 2020년 대비 264.1% 증가했습니다. 인기 있는 주류로는 ‘하이볼’이 전체의 25.6%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류 팝업스토어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는데요. 팝업스토어 방문 이후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한 비중이 68.6%에 달했습니다. 지난해의 국내 주류 업계 키워드가 ‘믹솔로지’였다면, 올해는 자신에게 맞는 술을 찾아 가볍게 즐기는 음주 생활을 뜻하는 ‘소버 라이프’가 새로운 음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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