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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한국 소주,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外

[7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한국 소주,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外

Olivia Cho 2024년 7월 26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한국 소주,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며 글로벌 소주 시장 역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소주 전체 수출액은 1억 141만 달러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습니다. 소주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인데요. 국가별 소주 수출액은 일본이 3,083만 달러로 1위를, 미국이 2,355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류업계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소주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본격적으로 미국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주류회사 E&J 갤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의 유통망을 활용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 채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46% 성장했고, 미국 내 올 상반기 소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과일소주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맞춰 새로운 과일향 제품 개발 및 출시 등 포트폴리오 확대, 그리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전략 국가 육성 등을 통한 유통망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

2. 국내 주류 시장 규제 완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종합 주류도매업 면허를 취득할 때 요구되는 창고면적 기준이 기존 66㎡에서 22㎡로 완화되고, 전통주 주세 감면 대상 역시 그 범위를 홛개하는 등 국내 주류업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향료 및 색소가 추가된 다양한 주류가 나올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됩니다. 현재 주류를 제조하면서 향료나 색소를 첨가하면 기타 주류로 분류됐는데요. 앞으로는 탁주를 제조할 때 첨가 가능한 원료에 향료와 색소가 추가됩니다. 이로써 ‘바나나향 막걸리’ 등과 같은 다양한 제품 출시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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