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화물 연대 파업, 유통업계 비상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을 이어가면서 유통업계가 비상입니다. 물류 차질에 따른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실제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의 출고율은 평소 40%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고, 오비맥주 공장의 맥주 출하량은 평소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파업 여파로 소주 출하가 어려워지자 편의점 업계는 물류 차량을 공수해 직접 소주를 나르고 있으며, 리오프닝과 여름 성수기 특수를 기대했던 외식 자영업자들은 물량 확보에 대한 우려에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는 분위기입니다.
2. 애주가의 노년은 더 행복하다.
애주가를 대상으로 한 재미있는 연구가 실린 코메디닷컴(기사 원문)의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본 대학 연구진은 간단한 수술을 받기 위해 본 대학병원을 방문한 60세 이상의 성인 628명(평균연령 72세)에게 그들의 기분과 삶의 질에 대해 질문했고, 이를 그들의 평소 음주량과 비교했습니다. 참가자 중 3분의 1은 “잠재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양(일주일 4일 이상, 하루에 와인 2병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분류되었는데요.
이들은 술을 적게 마시는 사람들보다 더 날씬하고, 더 행복하고, 더 활동적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과음 그룹은 비만 또는 과체중일 가능성이 현저히 낮았고, 전반적 건강이 호전되고 통증이 덜하며 활동 수행 능력이 더 높았던 것입니다. 물론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그 연관성을 인과관계로만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흥미로운 주제임은 틀림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