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국내 와인 업계에 불고 있는 변화는?
국내 와인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관련 업계는 어떠한 변화 및 대응책을 내놓고 있을까요?
먼저, 와인 소비는 줄었지만,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와인에 입문한 소비자들이 늘어난 만큼 앞으로 입문용 와인을 넘어 프리미엄 제품으로도 소비가 확대될 가능성에 맞춰 중고가에서 프리미엄까지 제품군을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한두 잔만 가볍게 즐기는 젊은 세대들의 와인 소비 형식에 맞춰 글라스 와인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영FBC는 올해 ‘By the Glass’ 콘셉트가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정부가 허용한 잔술 판매 규정과도 맞닿아 더욱 주목되고 있는 판매 방식으로 꼽았습니다. 와인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는 움직임도 보이는데요. 신세계L&B의 와인앤모어는 와인으로 화장품을 개발하고 이에 어울리는 와인과 패키지를 구성해 함께 판매를 계획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2.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논알콜 음료 시장
논알콜 음료 시장이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각종 편의점 및 마트에서 다양한 논알콜 와인 및 맥주 등을 선보이고 있고, 관련 기획전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논알콜 맥주 출시도 줄을 잇고 있는데요. 오비맥주는 지난달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 병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카스는 한국 주류 업체 최초로 올림픽 파트너 레벨의 스폰서가 되었는데요. 이번 올림픽 파트너로 카스와 함께 카스 0.0이 지정되며 업계 주목을 받았습니다. 논알콜 음료가 올림픽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역대 최초라고 합니다. 기네스는 지난 4월 논알콜 맥주 ‘기네스 0.0’을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415억 원에서 지난해 644억 원으로 55.2%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