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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원소주는 되고 백걸리는 안된다? 外

[5월 첫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원소주는 되고 백걸리는 안된다? 外

Crystal Kwon 2022년 5월 6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원소주는 되고 백걸리는 안된다?

힙합 가수 박재범이 선보인 증류식 소주 ‘원소주’로 시작된 온라인 판매를 둘러싼 이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MZ 세대의 전통주 사랑으로 인해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유명인의 브랜드 술이 출시되고 있죠. 방송인이자 음식 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생막걸리 ‘백걸리’를 출시했는데, 원소주와는 달리 온라인 판매가 되지 않아 또다시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지역특산주’ 인정 여부입니다. 원소주는 국내 양조장과 협업하여 국내산 쌀 100% 사용하여 지역특산주로 분류되었습니다. 하지만 백걸리는 쌀은 100% 국내산으로 사용했으나, 지역 특산주 면허가 아닌 소규모주류제조면서제도를 통해 만들어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는 것이죠. 이러한 모호한 기준이 시장의 혼란과 대조되는 양측의 입장이 부딪쳐 분쟁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2. K-과일소주 해외 인기 급증

한국에서는 시들해진 과일소주의 인기가 해외에서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5일 주류업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과일소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63.3% 늘어난 8095만 달러(약 1025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소주 전체 수출액 1억6337만 달러(약 2070억원) 중 일반 소주는 8242만 달러(약 1040억원)로 전년보다 3.7% 줄어든 것과 달리 과일소주 수출액은 크게 늘어나면서 대조를 보인 것이죠.

이는 한류 콘텐츠의 열풍과 함께 일반 소주보다 달콤한 맛과 저도주의 특성이 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 등 생산업체는 라인업을 넓히고 제품 리뉴얼을 계획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와인과 위스키 수입 유통에 주력해 온 신세계L&B도 동남아시아 현지 주류 유통기업과 손잡고 처음으로 수출용 과일소주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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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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